대화제약, ‘리포락셀액’ 中에 기술수출
RMX 바이오파마와 계약…2,500만 불 및 판매 로열티 조건
국내 약가 문제로 출시 지연…빠른 타결 환자 혜택 누려야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9/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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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제약이 최근 중국 RMX 사에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을 기술수출했다. 
【후생신보】국내서 개발된,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가 중국에 기술수출됐다.

대화제약은 대화제약 서울 사옥에서 중국 RMX Biopharma(이하 RMX) 사와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의 총 기술 권리금은 2,500만 불 규모다. 선급금 350만 불을 지급 받은 후, RMX 측의 중국 내 임상, 허가, 판매 등 진행사항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된다. 또한 향후 제품 출시 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별도 지급 받는 조건이다.

글로벌 제약사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RMX는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태국 시장에 대한 독점개발 및 판매권을 갖게 됐다. RMX는 중국 내 대형 CRO인 Tigermed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리포락셀의 중국내 임상 및 인허가에 있어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항암제 시장 중 파클리탁셀 시장 규모는 5,500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중국에서 자체 개발된 지질체 파클리탁셀 주사제(제품명 Liousu)가 차지하고 있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중국 이외 미국, 유럽 글로벌 제약사, 동남아 등 지역별 제약사들과도 활발하게 기술수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서는 약가 문제로 발매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합당한 수준의 약가를 취득,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포락셀액은 대화제약의 기술력과 정부 지원(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탄생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제다. 주사의 불편함과 주요 부작용인 말초신경병증 및 탈모 증상의 개선, 혁신적 개량신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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