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환자 100명 중 12명 삼성서울병원서 치료
16년말 기준 부인암 환자 1만명 치료, 연간 700명 등록…개원 23년만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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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국내 난소암 환자 12%가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 생존율은 국내 평균 보다 높았다.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센터장 이정원)는 부인암 등록 건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며 5일 이 같이 밝혔다. 지난 94년 개원과 함께 부인암 환자를 치료한 지 23년만이다.

 

부인암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궁경부암 환자 4,380명을 비롯해 난소암 3,444명, 자궁내막암 1,946명, 기타암 513명으로 총 1만 283명의 부인암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연평균 428명꼴이다. 센터 측에 따르면 2013년 연간 등록 환자 수가 처음으로 700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736명에 달했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경우 2016년 307명을 기록했다.
국가암정보센터 2014년 발표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 2,413명 중 293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00명 중 12명이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한 것.

 

삼성서울병원 측에 따르면 부인암 5년 생존율은 국내 평균 이상이다.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5년 생존율은 자궁경부암의 경우 85.9%, 난소암 65.9%, 자궁내막암 90.1%였다. 같은 기간 국내 생존율은 각각 79.7%, 64.1%, 87.9%였다.

부인암센터는 부인암 특성상 가임력 보존과 동시에 수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침습수술 개발에 힘쓰는 한편,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연구에도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4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Xi’를 도입해 부인암 수술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원 센터장(산부인과)는 “본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이들이 높은 생존율을 보인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더 부인암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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