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개소
암 생존자 및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통합지지서비스 제공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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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전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권형철 교수)가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3층에 자리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유해주는 역할을 한다.

암 생존자는 암 진단 후 완치를 목적으로 적극적 치료(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마친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전 국민의 2.8%인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에 달하고 인구의 고령화와 의료 기술 발전으로 암생존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암 생존자는 일반인과 비교해 치료 후에도 재발, 후유증, 합병증, 직업상실,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암 관리 서비스는 암 진단과 치료 위주로 이뤄지고, 암 치료 이외 치료 후 합병증과 관련된 증상관리, 정신적 문제, 사회경제적 부분의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서는 ‘전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전주기에 걸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암생존자 및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하여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전북지역암센터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센터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에게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 확립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암 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에 따른 통합적인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외에도 영양, 심리, 재활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이 다학제적 팀을 구성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암 관리 체계(암예방 사업, 암생존자자 통합지지서비스 제공, 호스피스사업)를 통합적으로 구축하게 되었다.

신임 센터장을 맡은 권영철(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기존 암 관리 서비스는 암 진단과 치료 위주로 진행되어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에 개소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에게 통합 지지서비스 제공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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