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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진 바이러스, 협심증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8/18 [16:36]

장미진 바이러스, 협심증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08/18 [16:36]

【후생신보】장미진(roseola) 바이러스가 협심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HHV-6(Human herpes virus-6)에 의해 발생하는 장미진은 발열과 발진이 주요 증상이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잔류하고 바이러스의 DNA가 염색체와 융합되는 경우가 있는데 캐나다 라발 대학(Université Laval)에서 HHV-6 DNA가 염색체와 융합하면 협심증 위험이 3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선천적으로 체내 모든 세포에 HHV-6 DNA의 복사본(copy)이 존재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캐나다 퀘벡지방의 인체자원관리 프로젝트인 ‘CARTaGENE’ 자료를 분석했는데 전체 대상자 중에 0.6%는 HHV-6 DNA가 염색체와 융합한 상태였으며 그런 경우 협심증 위험이 3배로 높았다.

 

HHV-6 DNA가 어떻게 협심증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확실치 않지만 염색체 끝에 텔로미어의 길이를 비교했을 때 HHV-6 DNA가 염색체와 융합한 협심증 환자는 HHV-6가 검출되지 않은 환자보다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가 24% 짧았고 그로 인해 혈관벽 세포가 노화되고 협심증으로 이어지는 염증반응이 시작될 수 있다고 Louis Flamand 교수는 설명했다.

- Université Lava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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