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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42곳 임상 3상 파이프라인 보유

제약산업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집중 육성해야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8/21 [08:27]

국내 기업 42곳 임상 3상 파이프라인 보유

제약산업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집중 육성해야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08/21 [08:27]

【후생신보】국내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을 분석한 결과, 임상 파이프라인의 총 개수는 908개 정도로 집계됐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BIO ECONOMY REPORT  “제약산업 성장 위한 국가적 차원 지원 필요” 자료에 따르면 종양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의 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대사질 환, 중추신경 질환, 감염질환 순으로 국내 파이프라인이 구성되어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임상 2상부터 치료영역 별 파이프라인으로 살펴본 국내 파이프라인의 특이점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국내의 제약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질환 타겟 중심으로 분석해보면 TNF-α(종양괴 사), HMGCR(HMG CoA Reductase)(콜레스테롤 수치 낮춰서 심혈관 질환 감소), angiotensinⅡ receptor (혈관 수축 조절), AMPK (비만, 섭식조절) 순으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주로 국내 에서 많은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암이나 성인병과 관련된 타겟이 높은 비중을 차지고 하고 있다.

국내 기업별 파이프라인 분포를 살펴보면, 높은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SK케미칼, 유한양행 순으 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매출 상위 20개 기업이 국내 파이프 라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3% 수준이다.

파이프라인 중에서 실제로 시판에 가장 가까운 단계인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

국내에서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42개로 나타났으며, 총 92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이러한 3상 파이프라인 중에서 US FDA 3상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은 9개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국 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진출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상 파이프라인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고 있는 치료영역은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종양, 중추신경 계 순으로 나타났으며, 파이프라인의 타겟 경향성을 살펴봐도 유사한 경향성을 보임을 알 수 있 다.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과 임상 초기단계 기술이전을 중심으로 펼치는 전략은 현 시점에서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은 신약에 비해 적은 비용, 시간과 노력을 들여 높은 확률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국내 제약회사의 대부분은 기술적 발전과 지속적인 R&D 투자를 위한 성장이 필 요하기 때문에 제약사의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제네릭 개발과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병행이 당분 간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 시장의 규모는 글로벌 시장과 비교했을 때  아직 미미한 수준이므로 국내 제약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서 제약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에 경험 이 많고, 자본력이 튼튼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관계를 확고히 구축해야한다. 글로벌 제약사와 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파이프라인을 해외로 수출하는 전략적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 하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진출을 통해서 일자리를 생성하고, 그 일자리에 국내 인력이 투입 되어 경험한 글로벌 제약사의 노하우가 국내 제약 산업에 기여할 수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 기대효과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시장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진출하여 자본과 기술의 유입을 장려하고, 제약산업의 규모자체를 키울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바이오의약 산업 진출과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라이센싱 아웃 (licensing out) 등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신산업 창출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7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맥킨지(McKinsey&Company) 아시 아 제약·바이오 총괄대표인 악셀 바우어(Axel Baur)는 "삼성은 엄밀히 말해 휴대폰 사업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기술적 차별성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도 향후 5년 내 삼성과 같은 기업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 시장의 규모는 글로벌 시장과 비교했을 때  아직 미미한 수준이므로 국내 제약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서 제약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에 경험 이 많고, 자본력이 튼튼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관계를 확고히 구축해야한다. 글로벌 제약사와 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파이프라인을 해외로 수출하는 전략적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 하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진출을 통해서 일자리를 생성하고, 그 일자리에 국내 인력이 투입 되어 경험한 글로벌 제약사의 노하우가 국내 제약 산업에 기여할 수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 기대효과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시장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진출하여 자본과 기술의 유입을 장려하고, 제약산업의 규모자체를 키울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바이오의약 산업 진출과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라이센싱 아웃 (licensing out) 등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신산업 창출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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