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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 만들 것”

국회 업무보고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설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16일 보건복지 분야 업무보고 받아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8/16 [10:10]

박능후 장관,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 만들 것”

국회 업무보고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설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16일 보건복지 분야 업무보고 받아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08/16 [10:10]

【후생신보】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관 취임 후 첫 국회 업무보고에서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를 설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16일 제352회 임시회를 열고,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50년 후에는 생산가능인구와 고령인구가 거의 동일해지는 등 사회, 경제 전반에 근본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기본적인 삶의 수준을 보장하고, 일시적인 낙오자가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수한 인적자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보건복지부의 대부분의 주요 국정과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에 해당하며, 이에 대해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소득,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또, “얼마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통해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소득수준에 비례해 본인부담상한을 설정하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가 성숙하고 진일보하느데 필요한 재정투자, 가족부양과 국가책임간의 조화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이해관계자, 전문가와 소통하고, 대화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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