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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비타민 D 결핍, 성인 된 후 죽상경화증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6/13 [14:04]

유년기 비타민 D 결핍, 성인 된 후 죽상경화증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06/13 [14:04]

【후생신보】유년기에 비타민 D 결핍이 성인이 된 후 죽상경화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유년기에 혈중 활성 비타민D(25-OH) 수치가 낮으면 성인이 된 후 준임상적 죽상동맥경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내분비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실렸다.

 

전에 비타민 D 결핍이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었고 심혈관 건강과 관련해 비타민 D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속속 보고되고 있는데 야외활동량의 감소로 인해 비타민 D가 부족한 어린이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핀란드 투르쿠 대학에서는 유년기에 비타민 D 결핍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Cardiovascular Risk in Young Finns Study에 참가한 3~18세의 어린이 2,148명을 대상으로 활성 비타민D(25-OH) 수치를 측정하고 25년이 지난 후 심혈관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는 죽상동맥경화의 지표인 경동맥 내중막두께(IMT)를 측정하고 비교했는데 활성 비타민 D 수치에 따라 연구 대상자를 네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활성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위험할 정도로 두꺼운 사람이 훨씬 많았다.(21.9%, 12.7%)

 

유년기에 비타민 D 결핍이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증가시킨 원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지만 본 연구결과가 유년기에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라고 Markus Juonala 박사는 말했다.

- The Endocrine Societ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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