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세의료원 융합사이언스 파크 건립 본격화
4차 산업혁명 전진 기지 마련 · 의학 이학 공학 협엽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06/15 [08:5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후생신보】 연세대학교가 연희-세브란스 통합 60주년을 맞아 연세의료원과 생명시스템대학, 이·공, 인문·사회과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문분야가 어우러진 융합사이언스단지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와 의료원은 최근 정책 회의를 통해 ‘융합사이언스단지’ 건립을 위해 러들러연구동 뒤편에 위치한 음악대학 이전을 확정하기로 하고 내달 개최되는 재단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한 상황이다.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음악대학 이전 부지로는 안·이병원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안·이병원의 경우 의료원 종합관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중입자가 들어오게 되는 미래관의 경우 지상 3층에서 지상 7층으로 증축이 결정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최근 "연희와 세브란스 합동 60주년을 맞아 대학과 의료원의 공동연구 극대화를 위한 ‘융합사이언스파크’ 건립을 통해 기초-응용-임상연구 간 협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전진 기지를 마련할 예정“ 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윤 의료원장은 “융합사이언스파크에서는 의학뿐만 아니라 이학, 공학 등의 두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제간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학문의 경계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연구 성과를 대거 창출 할 것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지난 5월 창립 132주년, 연희-세브란스 통합 60주년 기념식사에서 "의학, 생명과학, 공학과 인접 학문이 한 캠퍼스에 자리 잡은 연세대는 융합학문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본교와 의료원은 '융합사이언스 파크'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의료원은 물론 생명시스템대학과 이공계, 인문사회과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문 분야가 어우러진 공간의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융합사이언스 파크는 의대 교수들이 사용하는 러들러 연구동과 중입자치료센터가 건립될 미래관 및 음악대학 부지를 이용 본교와 의료원과의 접근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김용학 총장은 “서로를 잇는 길목에 이를 건립하여 서로의 경계를 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융합연구만이 연세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일한 길"이라며 "단과대학 틀 안에서만 이뤄지던 교수 간 교류도 이제 연희와 세브란스를 넘나들며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용학 총장은 “이미 미래융합연구원에서는 약 232개 세부전공 간의 융합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44개의 교수 연구센터와 17개의 대학원생 연구그룹이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미 첨단 심혈관 의료기기나 영상 기기 등 분야에서 의대와 공대가 벽을 허물고 협업을 시작했다"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은 물론 연세의 교육, 연구, 재원확보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용학 총장은 “앞으로 인류에게 남겨진 마지막 미지의 영역인 생명현상에 대한 탐구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연구의 핵심이 될 것” 이라며 “융합연구만이 연세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한다” 고 밝혔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생신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