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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허가 획득

투과율 좋은 국내 유일 바르는 전문의약품…미국 FDA 승인 제품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5/17 [10:44]

동아ST,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허가 획득

투과율 좋은 국내 유일 바르는 전문의약품…미국 FDA 승인 제품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5/17 [10:44]

【후생신보】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는 지난 16일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 발매 예정이다.

 

주블리아는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이다. 투과율이 높아 사용 전 손발톱 사포질 없이 필요 없이 무좀 원인균인 피부 사상균 살균이 가능하다. 

 

특히, 주블리아는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와 안전성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 같은 효과를 앞세워 2015년 북미서 3.4억 달러, 일본서 199억 엔 매출을 기록하며 손발톱 무좀 치료제 탑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는 2015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3%인 117만 명이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규모는 먹는 경구제와 바르는 외용제를 합해 약 1,053억 원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손발톱무좀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며 “경구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의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발톱무좀치료는 난치성 질환으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하다. 먹는 경구제는 치료 효과가 높지만 간 기능장애, 위장관 장애 등의 전신적 부작용 우려가 있다.

 

바르는 외용제는 안전하지만 딱딱한 손발톱의 특성상 약물 투과율이 낮아 효과가 부족한 단점이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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