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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과 민주당, 의협 제시 5대 정책안 공감대 형성

추무진 회장, 양승조 의원과 윤호중 의원 간담회 진행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4/23 [12:46]

의협과 민주당, 의협 제시 5대 정책안 공감대 형성

추무진 회장, 양승조 의원과 윤호중 의원 간담회 진행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04/23 [12:46]

【후생신보】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사협회가 제안한 보건의료정책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들은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본부 윤호중 정책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협이 제시한 보건의료 정책대안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추무진 회장 등 의협 임원들은 먼저, 양승조 의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바쁘시겠지만 보건의료정책에 있어 방향성이 중요하다많은 부분이 더불어민주당이 의료계와 함께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추 회장은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대화의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조 의원은 의사협회에서 제시한 5대 핵심정책은 민주당의 공약과 비슷하다우리가 10년간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의협의 정책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 의원은 일차의료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일차의료 육성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의료전달체계 확립문제와 복지부 복수차관제 및 국민조제 선택제를 잘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승조 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산부인과의 분만중 불가항력적 사고에 대한 의사 처벌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보호하는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인천지역 모 산부인과의사는 분만중 과다출혈로 태아가 사망했다는 이유로 금고 8개월 실형을 받았다이 문제를 각 후보들에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의원은 법원의 판결문을 봐야겠지만 고의가 있는 중과실로 보고 있을 것이라며 이 판결은 일반화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승조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양승조 의원은 민주당 산하 저출산 고령화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에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김교웅 부의장 여자의사회 백현욱 국제이사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 중구의사회 이윤수 회장 의협 임익강 보험이사를 위촉했다.

 


한편, 의협 임원진들은 윤호중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과 만났다.

윤호중 본부장은 의료가 가지고 있는 공적 성격과 의료현실이 어려워지고 있다그동안 민주당은 보건의료와 관련해 끊임없이 규제 완화를 통해 의료환경을 개선시키고, 대자본 지배를 막아왔다. 이런 과정에서 의료계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특히, 병의원들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무진 회장은 원격의료 문제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표현해줘 감사하다의료계의 정책대안을 민주당에서 반영해줘 감사하며, 의료계와 민주당이 파트너십을 갖고 잘해 보자고 말했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전문위원은 민주당은 의협에서 제시한 25개 정책과제 중 17개 과제를 반영했다그 이유는 과거와 달리 의협에서 제시한 정책과제들이 국민 모두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간담회에는 추무진 회장을 비롯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현병기 경기도의사호장, 박상문 충남도의사회장,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백현욱 한국여의사회 국제이사, 이윤수 전 서울시 중랑구의사회장, 임익강 서울시 광진구의사회장, 김주현 기획이사, 김성남 대외협력이사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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