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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강보영 이사장 수상

병원신문 창간 31주년 기념식 개최…병원인 부문에는 길병원 백혜정 교수 등 5명 영예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4/21 [09:29]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강보영 이사장 수상

병원신문 창간 31주년 기념식 개최…병원인 부문에는 길병원 백혜정 교수 등 5명 영예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04/21 [09:29]

【후생신보】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병원인 부문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교수를 비롯한 5명이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은 20일 롯데호텔에서 ‘병원신문 창간 31주년 기념식 및 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상일 병원협회 보험이사(H+양지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인숙·전혜숙 국회의원과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추무진 의협회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이상석 글로벌바이오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봉옥 여자의사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의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가 병원신문 창간기념식을 맞아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으로, 종근당이 후원하고 있다.

 

병원계를 대표하는 뜻 깊은 상으로 자리매김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의 CEO부문 수상자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그리고 병원인 부문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홍정용 병원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신문은 대한민국 병원 발전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는 국내 병원의 살아있는 역사로, 때로는 병원들의 벗이자 동반자로서 병원의 희로애락을 지면에 담았으며 한편으로는 냉철한 이성으로 병원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며 “병원신문은 병원협회와 회원병원 대변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강립 실장은 대독한 축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보건의료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해서 해 나가야 할 일들이 더욱 많아졌다”며 “정부와 의료계 간 소통의 채널로서, 국민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통로인 병원신문이 의료계 정론지로서의 역량을 더욱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숙 의원과 전혜숙 의원, 추무진 의협회장도 축사에 나서 병원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CEO부문 상을 수상한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인구 17만명도 안 되는 작은 도시 안동에 있는 저를 수상자로 뽑아주신 병원신문과 종근당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가족들과 안동병원 직원들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이웃들에게 더 베풀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발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보영 이사장은 1982년 안동병원을 개원해 지역병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선도적 친절서비스를 갖춘 글로벌 대형병원으로 성장시켰다.

병원경영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강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보건정보정택연구원 등에서 병원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병원인 부문 시상식에서는 백혜정 길병원 교수, 강문수 한국병원 내과과장,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권규삼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등 5명이 수상하며 큰 축하 인사를 받았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회를 거쳐 올라온 박상근 전 병협회장의 명예회장 추대건과 협회 정관 및 규정 개정, 병원신임센터 예산 및 결산 분리·독립 등에 관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정기이사회에서 통과된 안건들은 오는 5월 12일 개최되는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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