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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윤소하 의원,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서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7:23]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윤소하 의원,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서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03/20 [17:23]

【후생신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윤소하 의원을 비롯해 이광택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홍정민 노무사, 김태형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김병관 대한병원협회 이사, 이훈 한국공인노무사회 대외협력이사, 나영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최종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획이사, 김종철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장, 변성미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간호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간호 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68만 명에 달한다.

현장에 있는 간호조무사가 적을 뿐이다.

일하는 간호조무사는 20만 명에 그치고 있는 것은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간호조무사 중 최저임금을 받는 간호조무사가 약 30%,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간호조무사가 14%에 달했다.

성희롱 피해를 입은 이는 17%, 폭력 피해를 받은 이는 25%다.

 

토론회에 앞서 윤소하 의원은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전달하고자 지난해 '보건의료인력지원 특별법'을, 최근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저와 정의당은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보건 의료 인력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협회, 각 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해 근로환경 불공정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의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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