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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전립선암에 영향

콜레스테롤·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으면 재발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2/16 [14:46]

이상지질혈증, 전립선암에 영향

콜레스테롤·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으면 재발 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02/16 [14:46]

【후생신보】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 재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실험실에서는 전립선암과 관련한 콜레스테롤의 중요성이 입증된 바 있지만 콜레스테롤과 전립선암의 연관성에 대한 지역사회 연구들은 서로 다른 결과를 도출해냈는데 미국 암 연구학회 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이상지질혈증인 남성이 트리글리세리드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화시키면 전립선암 재발 위험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듀크대학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받은 84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청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150 mg/dL 이상인 사람은 혈청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재발 위험이 35% 증가했다.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mg/dL 이상인 사람은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mg/dL 증가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9%씩 증가했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일컬어지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mg/dL 미만인 남성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mg/dL 증가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39%씩 감소했다.

 

전 세계 사망자 가운데 45%는 사인이 심혈관질환이나 암이고 미국내 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자의 두 번째 사인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본 연구는 이상지질혈증이 심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의 변경 가능한 위험 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Emma Allott 박사는 말했다.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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