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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의료전달체계 개선,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하라"

대전시의사회, 올해 예산 4억 7,446만 9,352원
보건의료컨벤션센터 세종시 건립 및 현지확인‧실사 폐지 등 건의안 의결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2/18 [06:01]

"뒤틀린 의료전달체계 개선,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하라"

대전시의사회, 올해 예산 4억 7,446만 9,352원
보건의료컨벤션센터 세종시 건립 및 현지확인‧실사 폐지 등 건의안 의결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02/18 [06:01]

【후생신보】대전시의사회가 정부에 뒤틀린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올바른 의료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 송병두)17일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제29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사회는 국민건강과 한국의료 발전을 위해 정부가 뒤틀린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올바른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회원을 죽음으로 모는 현지조사와 방문 확인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한방편향의 정책 추진 즉각적인 중단과, 정부의 비현실적인 의료수가를 즉각 현실화 할 것을 요구했다.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에서 추무진 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300여명의 시도의사회 임원들이 모였다고 전했다.

 

추 회장은 의협 회무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었으며, 정책 전반을 토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제안해 준 것을 협회가 뜻을 따라 적극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미래정책기획단에서는 올해 대선을 앞두고 제안할 정책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국민 건강과 한국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즉각적인 의료개선이 필요하며, 그에 대해 의협 집행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정치권과 정부에 건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원격의료와 규제기요틴을 빙자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타 직역의 진료권 침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비판을 제기했다.

임 의장은 복지부가 상당히 불공평하고, 비상식적인 아집을 부리고 있다정부가 말은 여러 가지 하면서 의정협의체를 가동하고 있지만 신뢰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자세를 변화시켜야 한다회장은 기대를 가지고 의정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대처를 못하고 있어 회원들이 절망하고, 무기력, 무관심해지는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추 회장을 비판했다.

 

임수흠 의장은 우리의 일을 누가 대신해주지 못한다우리 스스로 좌절없이 해쳐나가야 하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역할 중요하다고 의협 집행부의 무기력함도 지적했다.

 

임 의장은 똑똑한 사람 몇몇으로 우리의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다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표자가 필요하다고 간접적으로 현 집행부에 대해 쓴소리했다.

 

한편, 정기총회 본회의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4862,771원 감액된 47,4469,352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총회는 의협 건의안으로 실손보험자동차보험 등 관할부서 보건복지부 일원화 고충처리 전담반 활성화 의료기관 종사자 보건의료인 고용 장려금 신설 정보보안료와 관리료 신설 보건의료컨벤션센터 세종시 건립 한의약 첩약에 대한 원외처방전과 원외조제내역서 발급 의무화 일반의약품과 의료소모품 자판기 의료기관내 설치 물리치료 장기간 시행하는 경우 재진료 삭감 개선 노인정액 진료비 15천원 폐지 포함 합리적 제도개선 건보공단 불법적인 현지확인 폐지과잉 자료제출 시정 의한방 건강보험료 분리 의료일원화 반대 및 한방의료기 불법사용 절대 반대 수가인상 대전광역시의사회장 업무추진비 감액 및 삭제 회원의 연회비 납부율 향상 방안 개발 카드수수료 인하 선택분업 야간 처치, 야간 수술 모두 야간 처치료 인정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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