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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후각기능으로 5년내 사망위험 예측 가능

후각기능 저하 클수록 사망률 증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1/17 [17:15]

노인 후각기능으로 5년내 사망위험 예측 가능

후각기능 저하 클수록 사망률 증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01/17 [17:15]

【후생신보】노인의 후각기능 저하로 5년 내 사망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2005~2006년에 National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에 참가한 3,005명을 대상으로 페퍼민트와 생선, 오렌지, 장미, 가죽 냄새를 구별하게 하고 2010~2011년까지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후각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그룹은 5년 내 사망률이 39%인 것에 비해 후각기능이 약간 저하된 그룹은 5년 내 사망률이 19%이고 후각기능이 저하되지 않은 그룹은 5년 내 사망률이 10%였다.

 

사망위험이 높은 사람은 후각기능의 저하가 사망위험을 2배 이상 증가시켰으며 나이와 성, 사회경제적 상황, 전체적인 건강상태 등의 변수를 조절한 후 세 그룹은 5년 내 사망률에 있어서 더욱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그처럼 후각기능의 저하가 5년 내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메커니즘은 확실치 않지만 심부전이나 암, 폐질환, 심한 간 손상 중에 심한 간 손상을 제외한 심부전이나 암, 폐질환의 진단으로 5년 내 사망위험을 예측하는 것보다 후각기능의 저하로 5년 내 사망위험을 예측하는 것이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Jayant M. Pinto 박사에 따르면 후각기능의 저하가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은 아니지만 광부들이 유독가스 유출 여부를 알기 위해 데려가는 카나리아 새처럼 사망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리는 조짐이 될 수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빠르고 저렴하게 사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 UChicago News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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