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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제, 암세포 확산 촉진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1/13 [12:30]

항산화제, 암세포 확산 촉진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01/13 [12:30]

【후생신보】 항산화제가 암세포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

UT Southwestern에서 암 환자에게 항산화제를 투여하면 정상 세포보다 암 세포에게 유익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흑색종 세포는 심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대부분 사멸하지만 흑색종 환자의 암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항산화제를 투여했을 때 전이되는 흑색종 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증가했다.

 

지금까지 암 환자에게 항산화제의 효과를 시험한 임상시험 중 일부는 항산화제를 복용한 환자 중에 상당수가 사망하여 조기에 중단됐으며 본 연구에서 확인된 것처럼 암 환자가 항산화제를 복용하면 정상적인 세포보다 암세포에게 유익하다는 것이 항산화제를 복용한 환자 중에 상당수가 사망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Sean Morrison 박사는 말했다.

 

암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은 항산화제가 정상적인 대사과정에서 형성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암 환자는 가능한 항산화제가 아닌 산화촉진물질(pro-oxidants)을 투여하고 고용량의 항산화제 사용은 삼가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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