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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수익창출 룰 모델되다

고대의료기술지주회사 설립 후 투자대비 10배 수익 발생
연구중심병원협의회 29일 기술실용화 전략공유 세미나 개최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6/09/30 [10:42]

고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수익창출 룰 모델되다

고대의료기술지주회사 설립 후 투자대비 10배 수익 발생
연구중심병원협의회 29일 기술실용화 전략공유 세미나 개최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6/09/30 [10:42]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기술지주회사 설립 이후 투자대비 10배의 수익을 발생시키는 등 연구중심병원의 수익창출 룰 모델이 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협의회는 29일 고대 안암병원 문숙의학과 1층 윤병주홀에서 기술실용화 전략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고대의료원 윤영욱 연구교학처장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지주회사 산하 자회사들의 투자상황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윤영욱 처장은 현재의 법체계 하에서는 의료원 산하에 지주회사를 운영 중이라며 현재 지주회사를 통해 7개의 자회사를 운영이며, 올해내로 세포치료제, 대사질환 치료제, 유방암 치료제 등 2~3건의 자회사를 더 창업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대의료기술 지주회사의 자회사들은 오스힐, 뉴라클사이언스, 바이오젠텍, 아라레연구소, 네추러포레스트, 엠엔비메디텍, KU와이어스 등이다.

 

이들 자회사들의 자본금은 2,000만원에서 5억원에 달하는 등 다양한 상태이다.

이들 자회사들 중 뉴라클사이언스의 경우,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1, 2차 증자를 통해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했으며, 기술지주회사는 투자금 대비 10배인 5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윤 처장은 “2014년 지주회사 설립 후 자회사를 통한 첫 수익 발생 사례라며 다른 자회사에서도 점차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료원 산하 의료기술지주회사의 수익 온전히 의료원으로 귀속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윤 처장은 아쉬움을 나타내기고 했다.

 

그는 현재의 수익구조는 자회사회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고려대학교로 귀속되고, 고려대학교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의료원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라며 연구중심병원에 모두 재투자되는 방법은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의료기술지주회사가 초기 단계로서 지주회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염민섭 보건산업정책과장은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의 기능 강화와 특허 경영 지원 및 투자자 기업연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의료질 평가지원금 가중치를 확대하고, 연구 인력과 개발비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은 국내 메디컬클러스트가 다른 선진국 메디컬클러스트보다 발전이 느린에 대해 병원과 클러스트간의 연계가 잘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보건의료 R&D 기술사업화를 위한 예산확대가 필요하며, 부처별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에산을 저네 R&D 예산의 3%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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