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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1만 3천 동문 의대 신축 모금 강화

30일, 연세의대총동창회 정총---박창일 영예동창상, 김병수 혜정 동창상 수상
재단 파견이사 2명 동창회에서 선출 · 세브란스 자율권 강화 될듯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2/01 [09:02]

연세의대 1만 3천 동문 의대 신축 모금 강화

30일, 연세의대총동창회 정총---박창일 영예동창상, 김병수 혜정 동창상 수상
재단 파견이사 2명 동창회에서 선출 · 세브란스 자율권 강화 될듯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6/02/01 [09:02]

연세대 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홍영재)는 3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16 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갖고,연세 창립 131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을 위해 ‘5630 의과대학 신축 기금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앞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는 연세의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세대 재단이사회 파송이사 및 사외이사 등을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 현재 의료원 TO로 파견 연세대 재단 이사로는 전 동창회장인 전굉필 이사와 설준희 이사가 활동중이다.

 

이날 오후 6시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새해인사 및 신입회원 환영회’는 김희수 건양대 총장, 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 김병수 전 연세대총장홍영재 총동창회장, 노재윤 미주동창회장, 전철환 원주동창회장, 정남식 연세의료원장, 윤여승 원주연세의료원장, 이병석 연세의대 학장, 홍인수 원주의대학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신입회원 241명(서울 134, 원주 107) 등 총 40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영재 동창회장은 “총동창회에서는 지난해 ‘우리 모교인 의과대학은 우리 손으로’를 외치며 추진한 ‘5630 의과대학 신축기금 모금’ 캠페인(월 5만원, 년 60만원, 5년 300만원 기부 운동)에 동참해준 동창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해에도 13,000여 동창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5.6.30. 모금 운동은 새로운 의과대학 건립을 위해 동창들이 월 5만원씩, 60개월간, 5년동안 300만원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의 131년 역사가 사회와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닐 것” 이라며 “누구나 생각할수 없는 길, 그리고 평탄한 길이 아닌 시대의 한계를 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세브란스인의 정성을 통해 인정받을 수 만큼 자랑스러운 세브란스 정신을 이여 나가자” 고 강조했다.

 

이병석 연세의대 학장은 “연세의 요람 의과대학이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도약하고 그 결실을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 며 “올해 다양성을 위한 교욱 및 지속적인 연구경쟁력 강화, 소통과 배려, 협동의 대학문화를 진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동창상에 건양대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72년 졸)이 수상했으며, 해정 세브란스병동창상에 김병수(61년 졸), 에비슨 봉사상 정수영(75년 졸), 박영환(82년 졸), 장항석(89년 졸) 동창이 수상했다.

 

박창일 연세대 명예교수(건양대의료원장)이 동문에게 주어지는 가장 자랑스러운 영예동창상을 수상했다. 박창일 명예교수는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재임시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세브란스 르네상스’를 주도했고, 이후 건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국제키비탄 한국총재,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김병수 연세대 명예교수(전 연세대 총장)는 최규식 연세의대동창회 명예회장이 제정한 혜정세브란스동창상을 수상했다. 김병수 명예교수는 연세대암병원의 발전과 연세대 총장 및 포천중문의대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모교 및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부상으로 받은 상금 1천만원을 의대 발전기금으로 기증했다.

 

이어 에비슨봉사상은 정수영(1975), 박영환(1982), 장항석(1989) 동창이 수상했다. 올해 졸업생중 4년간 학업성적 최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세브란스상은 연세의대에서 이벼리, 원주의대에서 이혜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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