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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는 노동자 아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억대 연봉이 보장된 전공의가 노동자인가"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09:21]

“전공의는 노동자 아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억대 연봉이 보장된 전공의가 노동자인가"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5/11/30 [09:21]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명지병원 이사장이 전공의는 노동자가 아니라 의견이 제시되 파장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왕준서남의대 명지병원 이사장은 “전공의는 노동자가 아닌 의로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생이며 교육기간에도 평균이상의 연봉이 제공되고 있는 만큼 노동자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전공의 수련기간이 끝나고 난 후에는 억대 연봉이 보장되는데 이러한 연봉을 보장받는 노동자가 어디 있냐”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전공의는 본인들이 원해 전문의의 자격을 얻기 위하여 병원에서 일정 기간의 임상 수련을 하고 있는 피 교육생으로 볼수 있다” 며 “4년간의 수련 교육을 통해 의료 기술 습득후 전문의로 탄생  미래를 보장받는 의사로 태어나게 된다” 고 밝혔다.


또한 이왕준 이사장은 “정부의 잘못된 전공의 정책으로 대한민국 의료는 파국을 맞고 있다” 며 “진료과 전공의 부족이 발생하면 근본적인 원인 해결보다는 일시방편으로 수가가산을 통해 땜질 처방을 이여 왔다” 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 이사장은 “그 결과 빅4병원들의 경우 전공의 부족 문제가 조금은 해결됐으나, 전공의 교육의 경우에도 병원별 큰 폭의 수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병원이나 복지부에서 전공의 인력은행을 통해 지역별 병원별  전공의 배분을 시도해야만 균형 접힌 전공의 교육이 이루어질수 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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