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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한미약품 ‘곳간 문’ 활짝 열리나?

직원들, 이번엔 두둑한 연말 보너스 기대감 ‘충만’
제약계, “규모에 걸맞는 보상 있어야 하지 않을까”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5/11/25 [14:57]

연말, 한미약품 ‘곳간 문’ 활짝 열리나?

직원들, 이번엔 두둑한 연말 보너스 기대감 ‘충만’
제약계, “규모에 걸맞는 보상 있어야 하지 않을까”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5/11/25 [14:57]

한미약품 직원들이 이번 연말 보너스를 얼마나 받을까? 받는다면 액수는 얼마나 될까?

 

제약계 이목이 한미약품에 또 다시 집중되고 있다. 그 전까지 관심이 기술수출액이었다면 연말이 다 된 지금은 보너스 규모다.

 

한미약품이 올해 릴리, 사노피 등과 체결한 기술수출료만 8조 원에 이르고 계약금 금액만 8,000억에 달한다.

 

수년 동안 제대로 된 보너스를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한미가 이번에는 적지 않은 보너스를 풀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한미약품 한 관계자는 “연말이면 보너스가 나왔는데 과거 몇 년동안 사정이 좋지 않아 보너스를 받아본 기억이 없다”며 “지난해 연말 조금의 보너스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에는 예년과 다른 규모의 ‘두둑한’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 정도 했으면 당연히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한미가 이번에 직원들에게 얼마 만큼의 보너스를 줄 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한미를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시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아마 200~300%의 보너스가 제공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제약산업은 하모니다. 제품만 잘 개발해서도 성공하기 어렵고 잘 팔지(협상) 못하면 그것도 문제다”라며 “이번 결과는 개발이면 개발, 협상이면 협상, 홍보면 홍보 등 모든 분야가 조화를 잘 이뤄 달성된 ‘대업’”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그에 합당한 보상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장주, 주식갑부, 글로벌제약사 등 갖가지 수식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제약산업 ‘격’을 한 단계 높인 한미약품이 이번 연말 곳간을 얼마 만큼 오픈할 지에 전국민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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