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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간호학원과 간호인력개편 공동 대응

간호조무사자격 제도개선에 앞장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7/01 [09:32]

간무협-간호학원과 간호인력개편 공동 대응

간호조무사자격 제도개선에 앞장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5/07/01 [09:32]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27일, 협회 회의실에서 서울, 경기, 충남, 전남 등 전국 간호학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인력개편(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회와 간호학원이 참여하는 간호인력개편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간호학원장들은 간호인력개편(안) 핵심 쟁점 사항 중 논란이 되고 있는 면허 또는 자격 부여에 대해 “면허”가 되어야 하며 명칭도 간호조무사들이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변경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또한, 상승체계에 대한 기본원칙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전문대와 동등한 2년제 간호전문학원 신설, 간호학원 출신 간호조무사들의 자격 상승과 간호학원의 참여가 보장되는 상승체계 그리고 등급제 폐지 여부 등 양측이 제시한 세부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하여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2차 간호인력개편협의체에 참석한 전국간호학원장협회와 한국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는 상승체계를 비롯하여 간호인력개편(안) 쟁점사항에 대해 간무협과 정반대 입장이였으나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학원장들은 상호 단체 간 불신을 해소하고 협회와 일부 개편안에 대하여 공동 보조키로 하였다.

 

보건복지부가 간호학원과 특성화고 수험생들의 2015년도 하반기 자격시험일을 9월 19일에서 11월 14일로 시험일정을 연기한 것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시험일이 연기되면 취업 및 대학입시에 큰 혼란이 야기되고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에게 경제적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으므로 당초 계획대로 9월 19일 시험 시행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2015년도 하반기 자격시험에는 전국 간호학원 일반자비과정 수험생과 220여개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실업자 국비지원 계좌제 훈련참여 수험생 등 약 1만 8천명에서 2만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간호학원장들의 요청에 따라 6월 29일(월요일) 하루 동안 간무협이 긴급으로 전국 간호학원을 대상으로 9월 19일 시험 실시에 대해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간호학원들은 모두 당초 일정대로 9월 19일에 시험을 실시하여야 하는 것으로 조사가 집계 되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62만 간호조무사의 뿌리인 간호학원과 협회는 동반자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웠으나 오늘 간담회에서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생의 길을 찾기로 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간담회 결과에 대해 큰 의미를 두었다.

 

홍 회장은 이어 “그동안 간호학원장협회나 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의 의견과 다른 간호학원장들과 상호 대화의 창구가 막혀있었으나 앞으로는 협의체를 통해 간호학원장들의 요구에 따른 간호조무사자격 제도개선에 앞장서 좋은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체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하였다.

 

한편, 간무협은 일선 간호학원장과의 의견을 좁혀나가기 위해 간담회 결과를 전체 간호학원장에게 서신문으로 발송하고, 협의체를 통해 상생 안이 마련되면 전국 간호학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간호학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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