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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BMS·MSD 면역항암제 임상성과에 '이목집중'

BMS, 옵디보‧여보이‧elotuzumab 등 다양한 임상자료 발표 예정
MSD, 키트루다의 대장암 등 새로운 5개 종류 암 적응증 확대 연구 결과 발표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5/22 [08:38]

ASCO, BMS·MSD 면역항암제 임상성과에 '이목집중'

BMS, 옵디보‧여보이‧elotuzumab 등 다양한 임상자료 발표 예정
MSD, 키트루다의 대장암 등 새로운 5개 종류 암 적응증 확대 연구 결과 발표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5/05/22 [08:38]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BMS와 MSD의 면역항암제 임상성과가 발표돼 새로운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이 제시될 전망이다.

BMS는 2015 ASCO 연례회의에서 고형암과 다발성 골수종을 포함한 혈액암을 타깃으로 자사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임상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BMS는 특히, 다양한 고형종양을 타깃으로 진행된 옵디보(Opdivo)와 여보이(Yervoy) 임상자료, 다발성 골수종을 타깃으로 진행된 elotuzumab의 임상자료 등 면역항암제 분야의 R&D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BMS가 공개할 Checkmate-057, -017 3상 임상시험 자료에 따르면 편평(squamous) 비소세포성 폐암(non-squamous non-small cell lung cancer) 및 비편평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옵디보가 도세탁셀(docetaxel) 대비 환자 생존이 우위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흑색종 환자에서 옵디보+여보이의 효능을 각각의 단독요법과 비교한 연구인 CheckMate-067 3상 임상시험 결과와 면역항암제 기대주 elotuzumab의 다발성 골수종 타깃 ELOQUENT-2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이번 ASCO에서 공개된다.

BMS는 옵디보와 여보이의 소세포페암, 신세포암, 간세포암,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MSD도 2015 ASCO 연례회의에서 항PD-1 면역치료제 키투르다의 최신 임상데이터를 발표한다.

MSD에 따르면 이번 ASCO에서 발표될 키투르다의 임상데이터는 대장암, 식도암, 난소암, 신세포암, 소세포폐암 등 5개 종류의 암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결과와 진행성 방광암, 위암, 두경부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라는 것이다.

이들 연구는 다양한 환자 하위군과 치료단계에 걸쳐 생물표지자 발현에 기초해 단독요법, 또는 다른 치료제와의 병용으로 키투르다를 평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면역항암제는 종양 자체를 공격하는 다른 항암 치료 방법들과는 달리, 면역체계에 인공 면역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체계를 자극해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한다.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 CTLA-4, LAG-3 등 억제기전의 수용체와 종양세포 사이의 신호경로에 작용해 종양세포를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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