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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들여주는 '힐링음악' 화제

의사밴드 ‘닥터처방전’ 앞으로 힐링음악 지속적으로 발표할 포부 밝혀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09:20]

의사들이 들여주는 '힐링음악' 화제

의사밴드 ‘닥터처방전’ 앞으로 힐링음악 지속적으로 발표할 포부 밝혀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5/05/20 [09:20]

최근 현직의사들이 마음과 몸을 편하게 해주는 ‘힐링음악’을 발표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 이동환 원장(가정의학과전문의)과, 현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진호 원장(이내과의원)이다.


두 사람은 만성피로클리닉에 찾아오는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진료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야 모든 치료의 효과도 빠르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만성피로학회의 전문의들과 협력해 심적 안정과 건강상태의 상관관계를 찾기 위해 음악처방을 테스트하고, 이에 대한 결과로서 신체의 기운과 파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오라촬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실제 진료과정에서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진료결과를 토대로 수많은 강연에서 음악치료를 설명하며 ‘노래하는 의사’로 알려진 두 명은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착한음악,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힐링 음악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결성한 밴드의 이름이 ‘닥터처방전’(일명 ‘닥처’) 이다.

힐링 처방전을 노래로 표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팀 이름이다.


닥터처방전밴드의 두 멤버는 현직 의사이지만 이미 스스로 노래를 만들고 불러온 경험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이진호 원장은 정규 1집 “Change The World (2007)”를 비롯해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듣기만 해도 살 빠지는 노래’, ‘나는 암을 사랑합니다’ 등의 의학지식과 건강을 토대로 하는 음악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원장 또한 다수의 공개강연 및 TV출연을 통해 건강전도사로 활동함과 동시에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독도여 영원하라’ 등의 싱글앨범을 제작, 발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닥터처방전밴드의 첫 음악처방전의 타이틀 “굿바이 스트레스”는 이동환 원장의 4번째 저서의 제목과도 같다.


이동환 원장은 책을 쓰면서 그동안의 진료 및 연구결과를 정리하며 힐링음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전한다.

“굿바이 스트레스”는 한번 들어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며,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쉬운 멜로디와 스트레스에 대한 유익한 노랫말로 이지리스닝 분위기의 힐링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첫 싱글 “굿바이 스트레스”에 이어 15일에는 술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달라도 통해요”라는 새 싱글이 발매 됐다.


닥터처방전 홈페이지(http://drband.kr)에서는 힐링음악이 건강에 작용하는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며 여러 가지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음악치료에 대한 건강칼럼도 게재할 예정이라고 하니 힐링음악, 음악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처가 될 듯.


진료와 강연 및 공연, TV 출연 등으로 매우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닥터처방전밴드의 타이틀을 걸고 힐링음악을 통한 음악치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의사로서 뮤지션으로서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아낸 두 사람의 착한음악을 기대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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