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현식 씨,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5/03/04 [09:28]
▲ 화순전남대병원 내에 마련된 ‘치유의 숲’을 거닐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씨와 조용범 병원장(사진 왼쪽) 일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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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임현식 씨가 지난 2일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조용범)을 방문,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초대 홍보대사를 지낸 임현식 씨는 지난 2007년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 씨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소아암 환자들을 보살피던 모습을 기려 기부를 해 오고 있다. 그는 모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고 특히 어린 환자들의 입원실을 방문하며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이젠 외국인 환자들도 많이 찾는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해 마음 흐뭇하다”며 “초대 홍보대사였던 만큼, 남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감초같은 연기로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씨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살레시오고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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