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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생의 따뜻한 의사 향한 첫걸음

‘2015, White Coat Ceremony'…교수들 직접 학생들에게 흰 가운 입혀주며 격려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1/26 [17:32]

고려의대생의 따뜻한 의사 향한 첫걸음

‘2015, White Coat Ceremony'…교수들 직접 학생들에게 흰 가운 입혀주며 격려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5/01/26 [17:32]


고려대 의과대학(김효명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26일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15 화이트코트 세레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전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날로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박건우 교무부학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는 ▲개회 ▲국민의례 ▲축사(김효명 의과대학장) ▲격려사(김우경 의무부총장)
▲축가(의대 합창단) ▲White Coat 착복식 ▲학생선서(학생대표) ▲교가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착복식에서 교수진은 한 명 한 명 직접 마음을 다해 가운을 입혀주며, 제자이자 후배인 예비의사들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입은 흰 가운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의사로서 가져야할 엄중한 책임과 사명감의 상징"이라며, "단순한 지식과 의술 습득만이 아니라 창의적인 역량을 최대한 계발하고 환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 책임감을 바탕으로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의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효명 의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임상실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나는 어떠한 의사가 될 것인가,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환자의 고통을 공감하고 질병 뿐 아니라 삶에 배어있는 아픔을 이해하는 사려 깊고 마음 따뜻한 의사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수빈 학생 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가족·동료·스승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흰 가운을 입은 의전원, 의대생 101명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돌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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