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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졸업생 · 재수생 전원 의사국시 합격

김경효 의전원장 “교육 시스템 변경 효과 이대 출신 국시 재수생 제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1/23 [07:40]

이화의대 졸업생 · 재수생 전원 의사국시 합격

김경효 의전원장 “교육 시스템 변경 효과 이대 출신 국시 재수생 제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5/01/23 [07:40]
이화의대/의전원이 이번 의사국가시험에서 2015년 졸업예정자 70명 전원 합격은 물론 기존의 의전원 재수생 2명과 과거 의대졸업생 1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경효 이화의전원장은 “이번 국시 합격생 배출로 더 이상 이대 출신 국시 재수생은 없게 됐다” 며 “재학생들의 경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적용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의대 출신 99학번 재수생의 경우 실기 공부를 위해 의대 시물레이션 센터에서 3달간 집중 교육 및 의전원 재학생 대표의 지원으로 합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화 교육 과정과 관련 김경효 의전원장은 “이화의대는 튼실한 기초 및 임상 의학교육을 기반으로 기초 임상 통합 교육과정, 조기 임상 노출, 임상술기 강화 등 우수하고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여성 의료인 리더쉽 교육에 앞장서는 여성인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전원장은 “교육의 기본 방향은 성과 바탕, 학생 중심이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하고, 기초의학․ 임상의학․ 의료인문학을 시기별로 수평․ 수직 통합한 과정을 운영하며, 기본적인 강의 외에 소그룹 학습법, 증례 토론, 동료 훈련, 표준화환자교육자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선진화된 교육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화의대의 교육 시스템은 본격적인 임상실습 교육 이전인 1-2학년에서도 조기 임상 노출을 할 수 있도록 임상의학입문교육과 실습을 하며,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 교육을 위해 의료 인문학 과정인 ‘환자․ 의사․ 사회(PDS)' 가 전 학년에 걸쳐 진행된다. 기본 진료와 임상술기 교육은 OSCE, CPX 과정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학생들도 이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별 교육과정으로는 여성 리더십 캠프, 멘토링(Ewha Linkage Fellowship) 프로그램, 의료윤리집담회, 의료선교봉사활동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화만의 차별화된 교육 방법인 사이버 학습 지원 센터인 이화의학학습정보센터(Learning Resource Center, LRC), E-learning 시스템이 탑재된 사이버캠퍼스(http://cyber.ewha.ac.kr) 가 운영되며 학생 평가는 E-test 시스템으로 컴퓨터 기반 시험 체제를 운영을 통해 의대생들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설문조사, 개인면담, 온라인을 통해 수렴되고 학생대표도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회의에 참석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김경효 의전원장은 “지난 70년간 참 된 의사를 교육하고 양성하기 위한 선진화된 의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며 “이화는 기독겨적 진선미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보건의료분야의 탁월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매진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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