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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 중국에 의료 수출

원저우시 800병상 종합병원 위탁 운영 검토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11/20 [10:17]

경희대의료원 중국에 의료 수출

원저우시 800병상 종합병원 위탁 운영 검토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4/11/20 [10:17]
경희대 의료원이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의료원이 중국 원저우(溫州)에 최초·최대 규모의 의료복합단지 의락원(醫樂園) 건립 참여를 검토중인것으로 확인됐다.

의락원 건립 주관사 ㈜디올에이치앤비(대표이사 문정일)는 지난 18일 한중의 우수한 한류 의료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고부가가치 창조의료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희대 의료원과 ,디올클리닉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지홍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8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위탁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 이라며 “ 아직 최종 확정 단계 전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디올에이치앤비와 협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유 부총장은 “경희의 자금이 투자되는 일을 없을 것” 이라며 “경희의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주관사인 디올에이치앤비가 경희의료원 브렌드를 이용 투자 펀드를 모집하고자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라며 "경희대학교에서 이번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확한 판단으로 경희브랜드를 중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경희대 의료원과 함께 참여를 신청한 디올클리닉(원장 장지연)은 지방흡입 및 체형관리, 성형, 안티에이징, 피부에스테틱등 진료와 3개 지점(청담, 이대신촌, 부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지연 원장은 경희의대 가정의학과 출신으로 개원가에서 비만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溫州) 진하이위엔취(金海園區)의 약 20만 평방미터 대지에 세워지는 의료복합단지(Medical Complex) 의락원(醫樂園)은 다기능 의료복합단지로서 호수와 공공녹지로 조성된 자연환경 속 대지에 건립되며, 탄생에서 노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평생주기를 관리하는 명소로 개발될 계획이다.

원저우(溫州) 경제기술개발구 위원호와 의락원 건립사업 추진단은 의락원 건립 컨셉을 탄생, 젊음, 질병, 노후, 휴양으로 하여, 병원(건진센터), 미용 성형센터, 산후조리원, 요양 및 재활센터, 메디텔과 의료관련 복합몰 등을 유치함으로써, 최신 최대 다양한 기능의 의료복합단지로 최고의 한류 의료기술을 제공하는 고급의료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류 우수의료기관의 평생주기 건강관리 서비스가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어 의료부터 헬스케어, 뷰티, 노후관리,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메디컬 파라다이스 ‘의락원(醫樂園)’은 2015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2월에 완공되어 개원할 예정이다.

1조 2천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중국 원저우시에서 30%의 자금을 지원하고 주관사인 디올에이치앤비에 나머지 70%의 자금을 유치해야 하는 상황으로 국내 및 해외 자원 투자를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원저우(溫州) 시정부, 상무국, 개발위, 대외협력부인 외사반 등 관련부서에서 12명의 정부 공무원은 19일 오후 경희대학교를 방문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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