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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 결핵 · 천식· 기침 진료지침서 개정판 발간

유지홍 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 "젊은의사 대거 참여 학회 미래 발전 모색"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10/27 [17:06]

COPD · 결핵 · 천식· 기침 진료지침서 개정판 발간

유지홍 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 "젊은의사 대거 참여 학회 미래 발전 모색"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4/10/27 [17:06]
대한결핵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지홍 경희의대)가 COPD ·결핵·천식·기침 진료지침 개정판을 발간했다.

유지홍 이사장은 진료지침과 관련 "지침을 만들면서 젊은 선생님들과 지방 의사분들이 상당 수 참여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며 "이런 일련의 과정이 세대 교류이자 학회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이 깊이 들었다"고 피력했다.

유 이사장은 "완성도 높은 진료지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학회원, 개원의, 간호사, 보건소 직원분들 등 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대면하는 분들에 지침이 널리 퍼져 읽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 호흡기 질환마다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지 진료지침을 볼 수 있도록 힘썼다"고 말했다.

COPD진료지침 2014 개정작업에는 개원내과의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호흡기장애인협회도 참여했다.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뿐만 아니라 내과개원의, 건보공단 등 여러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과 환자 입장도 반영된 진료지침이다.

유지홍 이사장은 "새롭게 개정된 COPD 진료지침이  COPD 환자를 진료하시는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천식진료지침 개정작업에는 50여명이 넘는 전국의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외국지침 고찰, 체계적인 문헌고찰, 핵심질문 도출 및 근거를 기반으로 권고안을 도출했다.

천식분야의 최신지견을 검토하고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객관적으로 일선 진료현장에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천식 치료지침과 관련 유 이사장은 "천식의 임상 양상과 유사하거나 감별이 필요한 다양한 주요 질환을 기술하여 실제 진료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 며 " 이번 지침서를 바탕으로 국내 천식 진료의 질적 상승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4개 개정지침서는 현재 무료로 배포 중이며 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유지홍 이사장은 학회 임기를 마치며 "학회지를 SCI에 등재하는 것 역시 목표 중 하나였는데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게 아쉽다"며 "향후 학회원들이 지식 교류 및 발전을 통해 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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