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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내과학회 오는 24일 개막 · 70개국 의료진 참여

“우리 내과, 하나되어 세계로! 더 건강한 세상을 향하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4/10/17 [09:14]

세계내과학회 오는 24일 개막 · 70개국 의료진 참여

“우리 내과, 하나되어 세계로! 더 건강한 세상을 향하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4/10/17 [09:14]
전 세계 내과학 분야의 석학 및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과학의 세계적 이슈를 다루는 이 분야 세계 최대의 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내과학회(WCIM 2014)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내과학회는 1948년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됐으며, 매년 60여개국이 참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학술대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조직위는 회원국 60여개국과 아태지역의 10개국을 추가로 초청해 70개국에서 약 6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내과, 하나되어 세계로! 더 건강한 세상을 향하여’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특히 대한감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간학회 등 총 13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 명실상부 내과 전체가 하나되는 행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혈액학회, 한국임상암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등 총 13개 학회가 공동참여하며, 각 학회 마다 세계적인 저명 인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는, 다양한 형태의 참가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세계내과학회 회원국과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격차를 해소하고 내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뿐만 아니라 세계 보건정책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한편 내과학회는 세계내과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Internal Medicine)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지 6년 만에 본 세계대회를 유치한 것은, 설립 반세기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대한내과학회의 권위와 그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서, 국내 내과학 관련 연관학회의 학문적 세계화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과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로 현재 노년의학에 대한 수요를 충당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적 학술교류가 필요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주요 선진국 의 노년의학 및 노인 진료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분화 되어 있는 각 분과학회의 영역을 공유하고 통합할 수 있는 통합내과로서 학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15,000명 이상의 내과학 전 문의, 개원의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의 학문 적 수준을 향상 시키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최신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의 전시회를 학술 대회 기간 병행 개최하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의료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국내의 제약업체들에게는 우수한 국내 제약기술과 신약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건 및 의료 서비스의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어, 대국민 보건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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