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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선전으로 환자 많이 줄었다”

BMS, ‘만성 B형간염 치료 최신지견’ 미디어 강좌 개최

오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3/03/23 [08:57]

“‘바라크루드’ 선전으로 환자 많이 줄었다”

BMS, ‘만성 B형간염 치료 최신지견’ 미디어 강좌 개최

오인규 기자 | 입력 : 2013/03/23 [08:57]

“만성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선전으로 생존율이 10~25%로 크게 향상됐고, 간암 발생률도 꾸준히 낮아지며 환자들이 많이 줄어 들었다”

한국BMS는 22일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만성 B형간염 치료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강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도영 교수(연세의대)는 ‘만성 B형 간염 전반에 대한 이해’라는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간염 왕국이라는 오명을 겪고 있고 특히 한국인 만성 간질환의 원인은 B형 간염이 가장 큰데, 바라쿠르즈(성분명 엔테카비어) 등의 선전으로 인해 간 질환 환자들에 수 및 합병증 환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만성간염에서 간경변증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경변증에서 진행을 막는다면 합병증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BMS의 도움으로 DNA 검사가 간질환의 중요한 척도라는 것이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언테카비어나 테노포비어와 같은 강력한 성분의 약제 덕분으로 내성 염려가 거의 없어져 B형간염 치료가 쉬워졌다”며 “임상적 완치인 표면항원(HBsAg) 소실도 더 많이 기대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간경변 호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는 “바라크루드 등 좋은 약들이 생산됐기 때문에, 생존율이 10~25%로 크게 향상됐고 간암 발생률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뛰어난 약제들이 탄생하며 간질환 치료를 위한 환경이 좋아진 만큼 이젠 환자들도 노력해야할 때”라며 “국내 간암 고위험군 환자들의 수진률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6개월에 한 번씩 꼭 검진을 받아야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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