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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전액 장학금제도 추진

학생·교수·동문들이 자부심 느끼도록 최선
가톨릭대 천명훈 의무부총장 밝혀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09/10/23 [12:31]

가톨릭의대 전액 장학금제도 추진

학생·교수·동문들이 자부심 느끼도록 최선
가톨릭대 천명훈 의무부총장 밝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09/10/23 [12:31]
▲ 천명훈 의무부총장    
“최고의 학생을 배출해 최고의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가톨릭대 천명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일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조성해 장학 혜택을 늘리고 교수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 의무부총장은 글로벌 헬스케어를 담당할 의료인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교수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재정 확충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교수의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최고의 시설과 자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많은 기금이 필요한 만큼 기업 후원, 동문들의 협조, 전 임상 및 임상실험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 발전기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우수한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천 의무부총장은 특히 가톨릭의대가 동남아 의료계를 이끌어 가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생, 교수, 동문들이 최고의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 천 의무부총장은 “의대가 기능인만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수시 결과만 보면 kaist를 졸업한 89년생도 지원하는 등 젊은 나이에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한 의학자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외 협력을 강화해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명실공히 아시아 의료계를 이끌어가는 아시아 의료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천 총장은 의료원과 의대가 분리되면 대학발전도 없고 병원도 진료만 강조하다보면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의료원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톨릭의 전통성을 강화하고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가톨릭 의료사 박물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을 살리고 명예와 존경받는 롤모델을 만들어 닮고 싶은 의사를 만들어 학생들이 꿈꿀 수 있는 의사상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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