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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고혈압 올림픽 유치는 전략의 성공

이상섭 기자 | 기사입력 2008/07/02 [13:55]

2016년 고혈압 올림픽 유치는 전략의 성공

이상섭 기자 | 입력 : 2008/07/02 [13:55]

깜짝놀랄 슬라이드·동영상으로 중국 따돌려

 

 

▲김철호 교수 / 김종진 교수    
2016년 세계고혈압학회(ish) 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홍순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22차 세계고혈압학회 이사국 투표에서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고혈압학회 유치위원으로 활약한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중국과 필리핀, 싱가폴과 경쟁했지만 역시 최대 난적은 중국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중국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릴 수 있었던 것은 카운실 미팅에서 깜짝 놀랄만한 슬라이드와 동영상을 선보였기 때문”이라면서 “반면 중국은 다소 자만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관련 임상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는 중국이 유럽의 연구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고혈압학회는 세계고혈압학회를 유치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유치준비위원회(위원장 홍순표)를 발족해 준비를 해 왔으며, 이번에 유치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학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인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동서신의학병원)는 “매 2년마다 열리는 고혈압학회 세계학술대회는 ‘고혈압의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라면서 “약 1만여명의 고혈압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1주일간 풍성한 학술잔치를 벌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계대회를 유치한 것은 국내 고혈압 분야에 대한 신뢰이자 it 강국이며 동아시아 지역에서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한국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2016년 세계고혈압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된다.


김철호 교수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구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화에 따른 혈관 변화, 당뇨 및 합병증 증가 등에 초점을 맞춰 기초에서 임상까지 포괄한 학회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유치를 계기로 서울시를 세계5대 컨벤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컨벤션 인프라확충 및 전문인력 양성지원 △해외프로모션 활동 강화 및 컨벤션 맞춤관광상품 개발 △컨벤션 유치 및 개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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