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규모, 시설, 인력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안과병원으로 평가받은 인천 부평 소재 ‘한길안과병원’이 글로벌로 뛰고 있다.
인천 지역을 넘어 저기 전라도에서도 찾는 ‘전국구’ 안과병원으로 부상한 한길안과병원. 코로나19 전부터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 환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관 증축과 함께 망막병원까지 새롭게 오픈하며 제대로된 규모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실력과 서비스에 더해 최고 시설의 신관까지 확보한 한길안과병원이 최고 안과병원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김안과병원을 위협하는 수준으로까지 성장했다는, 일각의 평가가 낯설지 않아 보이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한길안과병원은 최근 최진영 원장<사진>이 새로 취임했다. 취임 4개월째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본지는 최진영 원장의 입을 통해 병원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0평 규모 신관 오픈…신․구관 총 4,500평 달해
한길안과병원은 최근 신관을 새롭게 오픈, 과거보다 훨씬 쾌적하고 편한 진료․치료 환경을 제공 중이다.
“신관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000평 정도다. 본관과 합치면 4,600평 정도다. 3개 층(2~4층)은 외래 진료실로 1일 최대 1,000명까지 진료가 가능토록 했다. 1층은 환자들을 위한 편의공간으로, 10층은 직원들 쉼터로 각각 할애했다.”
최진영 원장은 “규모와 함께 당연한 얘기지만 인력도 보강됐다”고 덧붙였다.
전안부 2명, 녹내장 2명 그리고 망막 1명이 새롭게 증원된 것. 이로써 안과 의사 수만 총 47명(안과 전문의 37명)에 달한다. 외래 진료과가 내과, 안과 뿐 임에도 웬만한 종합병원의 2배 수준에 달하는 숫자다.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망막의 경우 전문의만 13명에 달한다.
한길안과병원은 현재 전안부센터를 비롯해 망막, 녹내장, 사시․약시․소아안과, 성형안과, 시력교정 등 6개 센터와 1개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한길안과병원은 대학병원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고 어느 부분에서는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속한 최첨단 장비 구입, 난이도 높은 망막박리 등 중증 안과 수술을 신속하게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어서다. 안과 전문병원 최초의 간호간병서비스 제공은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최 원장은 “이미 한길안과병원은 ‘최초’, ‘유일’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도 했다.
실제 한길안과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2월 4주기 인증까지 모두 통과한 상태다. 참고로 인증제 도입 후 10년이 지났지만 전국 중소병원의 참여율은 10%대에 머물고 있다. 인증을 받기도 쉽지 않지만 통과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
안과전문병원 4주기 연속 지정,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등 쉽지 않은 인증 역시 주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한 결과물이다.
외국 환자 발길 지속 이어져
한길안과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실력, 시설, 인력 등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해외서도 이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길안과는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덕분에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와 인접 국가에서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환자가 주춤하고 있지만 차츰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국의 의료기술이 낙후된 점도 없지 않지만 꾸준히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라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유럽 국가들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통역, 픽업, 상담 관리 등 소소한 분야까지 잘 챙겨주는, 강한 ‘디테일’의 결과라는 주장이다.
“고객이 행복한 병원이 우리의 핵심 가치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복한 직원이 많아야 한다” 그는 특히, 외부 고객도 중요하지만 내부 직원 만족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병원이 경쟁력을 갖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술,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자긍심과 애사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기울여 나가겠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한길안과가 직원들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를 진행 중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난임 휴가 제도, 유연 근무제, 희망 휴가제, 전 직원 해외 여행 등이 있다. 난임휴가제의 경우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도입(2006년)한 제도로 이를 이용한 4명이 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길안과는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9년 제14회 임산부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의사들의 한길안과 사랑도 남다르다는 전언이다. 존중과 배려에 기반, 정례 컨퍼런스를 통해 부족한 지식과 술기를 배울 수 있고 국내외 학회 참석도 자유롭다. 더욱이 희망하는 의료진은 1년 간 자신이 원하는 해외 국가에서 대학과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의료진들의 한길안과 사랑은 무엇보다 낮은 이직률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민 위한 최고 안과병원 최선 다할 것
한길안과병원 최진영 원장은 “지역사회 안과 개원가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지역사회 안과 개원의와 진료협력을 통해 난이도 높은 수술을 진행하고 의뢰해준 환자들을 다시 개원가로 돌려보내는 건전한 상생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고 있었다. 최진영 원장은 “지역주민들은 오늘의 한길을 만들어준 고마운 분들이다”며 “수익을 일부를 반드시 지역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간 진행해 왔던 지역민 무료 수술, 장학금 전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더 많은 혜택이 지역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진영 원장은 “한길은 이제 규모와 장비, 시설, 인력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최대에 근접해 있다”며 “실력과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최고 병원이 되는 제2의 도약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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