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 오픈…최고 서비스 제공

‘레보아이’ 전용 센터 운영…국산 의료기기 발전 및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 기대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2/09/01 [09:52]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 오픈…최고 서비스 제공

‘레보아이’ 전용 센터 운영…국산 의료기기 발전 및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 기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2/09/01 [09:52]

【후생신보】  원자력병원이 로봇수술센터를 오픈,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지난달 31일 종합암검진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송강현) 개소식을 갖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특히 원자력병원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 ‘Revo-i(이하 레보아이)’를 도입,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래컴퍼니가 10여 년간의 노력으로 자체 개발한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최소침습수술로서 작은 부위를 절개해 환자의 통증과 출혈을 감소시켜 빠른 회복을 유도하는데 장점이 있다.

 

또한 고화질 3차원 입체 영상 시스템으로 수술 부위를 5~10배로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선명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 복강경 대비 각 수술 도구에 사람의 손과 유사한 관절이 있기에 집도의가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손 떨림 방지 등으로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원자력병원에 ‘레보아이’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대장항문외과 등에서 레보아이 로봇수술 케이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레보아이’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 등 기존 다빈도 수술 뿐만 아니라 고난도 암 수술에서도 활용되어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술기에 뛰어난 의료진, 전담 간호사, 로봇 수술을 위한 첨단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어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초기 환자들의 진료부터 로봇수술 계획, 수술 과정, 회복과 퇴원까지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자력병원 및 미래컴퍼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홍영준 원장은 “원자력병원의 로봇수술센터 개소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의미가 깊다”며 “이번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로봇 수술 전문 의료팀이 로봇 수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공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이사는 “원자력병원은 대표적인 공공병원으로서 국민들을 위해 첨단 과학과 의료기술이 접목된 진단 및 치료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암 진료를 주도하는 병원”이라며 “그만큼 원자력병원에서 ‘레보아이’를 도입해 꾸준히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앞으로도 레보아이 전용 로봇수술센터를 통해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가 국민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원자력병원의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적극적인 임상 적용은 ‘공공기관으로 국가 R&D를 지원한다’는 원자력병원의 미션에도 부합하고 특히 국산 의료기기의 발전과 해외 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