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자궁경부암 예방에 적극
소아청소년·산부인과서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 진행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2/05/12 [12:09]
【후생신보】 차병원이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 차병원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에서‘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만 12~17세(2004년 1월 1일 ~2010년 12월 31일) 여성 청소년 ▲만 18~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저소득층 여성이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다.
기존 만 12세의 여성청소년만 가능 했던 무료 접종이 올해부터 만 12세에서 17세의 모든 여성 청소년과 만 18세~26세의 저소득층 여성까지로 확대 됐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주원덕 교수는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라며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 질환인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접종대상이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은 강남, 분당, 일산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차움 산부인과와 경북권에서는 구미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외래 진료 예약은 각 병원 홈페이지와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국내에서 한해 3,3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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