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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

국내 제1관문 ‘인천’ 유치 당위성 피력…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총력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 7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2/01/07 [12:24]

인천성모병원,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

국내 제1관문 ‘인천’ 유치 당위성 피력…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총력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 7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2/01/07 [12:24]

▲ 인천성모병원 전경.

【후생신보】  인천성모병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포함한 감염병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지난 7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8개 의료기관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유행과 위기상황 대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가톨릭 의료기관 모두가 참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의료기관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포함해 8개 수련병원에 총 2,800여 의사인력과 6,500여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은 의료원을 중심으로 감염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위기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대량 감염병 발생 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한다.

 

감염병 대유행 시 감염병 공동 대응계획에 따라 ▲병상 ▲의료인력 ▲환자 진료 ▲전원체계 구축 및 운영에 서로 협력하고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위기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비롯해 심포지엄, 포럼 등 토론회의 공동 개최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전략과 방법을 함께 개발하고 공유키로 했다.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8개 의료기관은 명실공히 전국 최대 의사인력과 병상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고의 의료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인천성모병원의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와 국가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해 의료원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성모병원은 국내 5번째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 참여한다. 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8개 의료기관의 국내 최고 의료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이 공항과 항만 등 우리나라 제1의 관문 도시로서 국가 방역의 최일선이자 최적지라는 당위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13일까지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소재 상급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를 진행하는데 신청 의료기관 중 1곳을 선정해 36병상(중환자실 6, 음압병실 30), 외래관찰병상 2개, 음압수술실 2개 등 조성에 449억여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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