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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외과 노하우 공유·미래상 조명

외과 40주년 심포지엄 27일 개최, 40년사 출판기념회도 진행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11/23 [14:07]

길병원 외과 노하우 공유·미래상 조명

외과 40주년 심포지엄 27일 개최, 40년사 출판기념회도 진행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11/23 [14:07]

【후생신보】  인천 최초로 설립된 가천대 길병원 외과가 오는 27일 가천홀에서 ‘가천대 길병원 외과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국내 외과 의학의 뿌리와 함께하는 길병원 외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과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된다.

 

길병원 외과는 국내에서 유방외과 분과를 처음 설립하고 응급의학의 기초를 닦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외과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General Surgical Oncologist(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와 같은 미래 외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길병원 외과는 1981년 인천지역 최초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의국을 설립해 환자 진료와 연구, 교육에 매진했다.

 

특히 분과 전문 분야별 전공을 도입해 전문화된 진단, 치료 시스템을 시작해 외과학의 발전과 환자 치료의 향상을 가져왔다.

 

1993년 경인지역 최초로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에 성공한 이태훈 의료원장은 길병원 외과 40년사에서 “1981년 인천 지역 최초로 외과 의국을 설립한 길병원은 경인 지역 최초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간이식 성공과 같은 수많은 신기록을 써내려갔다”며 “이후 당시에는 생소했던 응급의료센터, 암센터 등을 개소하며 국내 의료계 발전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복부 수술의 최신 지견 ▲How I Do It ▲특별 강연 ▲갑상선과 유방 수술의 중요한 이슈 등 총 4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좌장 외과 이운기, 박연호)에서는 ▲Changes in Gastrointestinal Hormones after Gastrectomy(양준영 외과) ▲Anti-adhesive and Abdominal Surgery(이원석 외과) ▲Updating Knowledge of Hepatobiliary Surgical Concept for General Physician(김두진 외과) ▲Multi-biomarker Panel Prediction Model for Diagnosis of Pancreatic Cancer(이두호 외과) 등의 강연이 발표되며 두 번째 세션(좌장 외과 백정흠, 강진모)에서는 ▲Surgical Treatment for Morbid Obesity and Metabolic Disorder(김성민 외과) ▲Useful Examination of Anorectal Disease(전영배 외과) ▲Updated Strategies of Treatment of Varicose Vein(최상태 외과) ▲Cutting Edge of Interventional Treatments for Salvaging Hemodialysis Access(고대식 외과) ▲Comparative Review of Direct Oral Anti Coagulants(강진모 외과)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특별 강연 세션에서는 이태훈 의료원장이 ‘길병원 외과 40년사’를 주제로 인천의 역사와 함께하는 길병원 외과 의국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외과 백정흠 교수는 ‘Progression of General Surgical Oncologist and Future of Surgery’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환경의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와 외과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는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적 균형 발전을 위해 2020년 대한종양외과학회에서 도입한 시스템이다.

 

실제 국내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암 환자를 받더라도 직접 진료하기보다는 큰 의료기관으로 전원시키는 역할만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암 환자 치료 시 종양외과의 원칙에 입각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분야별 전문의를 모두 둘 수 없는 한계 때문이다. 암 종별로 외과 전문의를 둬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제도가 잘 갖춰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암 환자 대부분이 지방과 중소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백정흠 교수는 “현재 분과 종양외과 전문의들도 인기 있는 유방과 대장 등에 편중돼 있어 대다수 의료기관에서 치료 가능한 암 환자가 오더라도 단지 의뢰서를 써주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제도 같은 경우 새로운 트랙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자원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한 두 가지 수술에만 집중되는 절름발이 교육을 개선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 교수는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을 비롯한 4차 산업 이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딩, 로봇기술로 급격히 발전하는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좌장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이영돈 원장, 외과 박흥규 교수)에서는 ▲Case Reviews in Robotic Thyroidectomy(정유승 외과) ▲Usefullness of Nerve Monitoring in Thyroidectomy(이준협 외과) ▲Surgical Treatment and Hormonal Therapy in Breast Cancer(전용순 외과) ▲Chemotherapy and Target Therapy in Early Breast Cancer(박주환 외과)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심포지엄 후에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의 역사를 방대한 분량의 사진과 글 등으로 집대성한 역사적 기념물 ‘가천대 길병원 외과 40년사’ 출판 기념회가 이어진다.

 

이번에 출판된 40년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외과의학의 발전을 주도한 길병원과 경인지역의 외과 역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외과의학의 근원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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