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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학병원 ‘외과 병원장’ 전성시대

유희철 병원장, 신현철 병원장, 최승혜 병원장 취임…최근 외과계 약진 두드러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06:00]

국내 주요 대학병원 ‘외과 병원장’ 전성시대

유희철 병원장, 신현철 병원장, 최승혜 병원장 취임…최근 외과계 약진 두드러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9/13 [06:00]

【후생신보】국내 주요 대학병원 병원장에 외과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과가 우세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외과’ 의료진들이 약진하며 요직을 점령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현재 외과 의사가 의무부총장․병원장으로 있는 곳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을 비롯해 연세대(의무부총장 윤동섭),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건국대(의료원장 황대용),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보라매병원(병원장 정승용) 등이다<무순>.

 

또, 한 인터넷 언론사 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16개 주요 의료기관 병원장 임명 내역을 보면 외과계 병원장이 11곳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과는 단 2곳에 불과했다.

 

여기에 최근 지속적으로 외과 의료진이 속속 병원장에 임명되며 외과 전성시대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좌로부터 유희철 병원장, 신현철 병원장, 최승혜 병원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간담췌),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신경외과) 그리고 최근 가톨릭의료원 산하 은평성모병원 최승혜 병원장(유방외과) 등이 그 주인공.

 

유희철 병원장은 전북의대 출신으로 충청 호남권 최초로 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해 간 절제술에 성공, 전북대병원을 한 차원 높은 평가를 받도록 했다.

 

세브란스 출신으로 강북삼성병원장에 취임한 신현철 교수의 경우, ‘출신’을 중요시 하는 ‘삼성다운 인사’ 였다는 후문이다.

 

최승혜 병원장(유방외과) 역시 눈길을 끈다. 먼저 최승혜 병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중 최초의 여성 병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최 병원장은 국내 외과 여의사가 10여명에 불과하던 시절, 외과 전공을 택한 ‘여전사’ 같은 이미지로 유명하다. 은평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잇따라 역임하면서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 처럼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이 은평성모병원을 빠른 시일 내에 서북부 거점 병원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병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료계 A 교수는 과거와 달리 외과계 인사의 병원장 발탁 추세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인다는 평가를 내놨다.

 

A 교수는 “과거와 달리 의료의 제도와 정책 등이 외과를 많이 배려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고 이 같은 분위기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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