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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예비 후보군 무차별 문자 홍보 ‘논란’

A 의사단체, 개인회원 정보 취득 과정 해명 요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1/14 [10:30]

의협 회장 예비 후보군 무차별 문자 홍보 ‘논란’

A 의사단체, 개인회원 정보 취득 과정 해명 요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1/14 [10:30]

【후생신보】 오는 317일 제 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5~6명의 후보군들이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문자와 홍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의사 회원에게 보낸 메일과 문자 메시지가 적법한 절차(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한 것인가에 대한 지적에 제기됐다.

 

A 의사단체는 C 예비후보가 개인 회원의 정보를 취득한 과정과 획득한 정보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유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만약 C 의사회 차원에서 행한 일이 아니라면 C 의사회 회장의 이름을 빌어 이러한 일을 행하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라며 개인적으로 메일과 문자를 보낸 회원의 개인정보 취득 과정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불법약침 근절! 입법청원에 동참해주세요!’라는 문자 메시지 내용과 입법 청원 주체에 관해 문제를 제기함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의사회원의 개인 정보를 동의 없이 취득했는지와 이를 이용해 메시지를 발송했는지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법이 발효된 이후 개인의 정보 취득, 이용과 관리가 엄격해진 상황에서 C 의사회 정회원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의사 회원에게 마구잡이식으로 뿌려진 메시지에 대해 많은 회원이 불쾌감을 호소하며 자신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비록 문자 메시지 발송이 한의사의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목적으로 한 행동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보호되어야 할 개인 신상 정보가 C 의사회 회장에게 유출된 정황에 대해 회원은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보를 취득한 경과에 대해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C 의사회 회장은 회원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과정에 대해 명확하게 공개하고 만약 과정에 잘못이 있었다면 반성하고 사과해 회원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며 공개적인 해명 요청에 대해 C 의사회 회장이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누구라도 불법, 탈법으로 취득한 개인의 정보를 이용해 후보자 홍보에 활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반대한다의협도 회장 선거 예비 후보자가 선거관리규정과 개인정보관리 규정을 준수하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홍보하도록 주의를 환기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이를 위반하는 자가 있다면 규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SNS에서는 E 의사는 의협회장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특정 후보의 이름이 같이 실린 의료 봉사단에 가입해달라는 문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회원들을 귀찮게 하는 편법적인 홍보가 아닌 진정 회원 보호를 위해 힘쓰고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의사들과 함께 정부와 협상해 나갈 합리적인 협상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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