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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내년 3분기 접종 가능?

식약처, 빠르고 안전한 허가․심사 위해 3~4개 ‘드림팀’ 가동 예정
국내 개발 백신 출시 늦고 상업성 ‘0’라도 미래 위해 끝까지 지원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11/24 [14:37]

‘코로나 백신’ 내년 3분기 접종 가능?

식약처, 빠르고 안전한 허가․심사 위해 3~4개 ‘드림팀’ 가동 예정
국내 개발 백신 출시 늦고 상업성 ‘0’라도 미래 위해 끝까지 지원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11/24 [14:37]

 【후생신보】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의 빠르고 안전한 허가․심사를 위해 ‘드림팀’ 구성에 나선다.

 

24일 식약처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저희에게도 중요한 과제로 발등의 불처럼 첫 번째로 챙기고 있다”며 “내년 인플루엔자 접중 시기에는 코로나19 백신도 함께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RNA 방식을 활용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경우 새로운 플랫폼 방식으로 불가피하게 영하 수십 도에서 수개월 보관해야 하는 방식이라 고민이 많다”며 “이제까지 이용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채택할 수 밖에 없는 도전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며 허가 심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혀 새로운 도전적 상황이지만 빠른 허가와 심사 그리고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전에 필요한 자료를 미리 요구하거나 제출받고 또, GMP에 대해서도 미리 검사하는 방식 등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시제품 보내주면 할 수 있는 검사 미리 하는 방식을 통해 최대한 (허가․심사) 당길 수 있는 부분 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몇 개 드림팀 가동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복수의 백신을 구매할 테니 3~4개 드림팀을 동시에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밤 늦게까지 일할 각오로 최고의 팀을 꾸려 집중적으로 허가 심사 진행토록 하겠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백신 개발 경험이 전무한 국내사 백시 개발 노력을 늦더라도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백신 개발해 본 경험이 없다. 개발 역량을 제대로 못 갖춰 서러운 기억도 있다”며 “상업적 가치 떨어지고 거의 없다고 할지라도 국가 미래를 위해 백신 개발 회사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사가 늦게라도 백신 개발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있을 닥칠 제 2~3의 감염병 사태에 선도적으로 대처가 가능,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는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데 이번 주 내로 300 케이스 모집이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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