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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전남대병원장에 안영근 교수 임명

고객 신뢰하고 직원 행복한 ‘스마트 병원’ 만들 터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16:15]

제33대 전남대병원장에 안영근 교수 임명

고객 신뢰하고 직원 행복한 ‘스마트 병원’ 만들 터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11/23 [16:15]

【후생신보】  전남대병원 제33대 병원장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안영근 교수를 지난 20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1월 20일부터 2023년 11월 19일까지 3년간.

 

안영근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인한 병원 1동이 코호트 격리되는 초비상 상황에 따라 이날 바로 진료과실장 회의를 열고서 비상대책을 논의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안 원장은 “병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의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무엇보다 코호트 격리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지역민들에게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보다 완벽한 방역지침을 수행하지 못해 진료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데 대해 지역민 여러분께 가슴 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응급환자들은 타 병원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원들과의 원활한 협조를 유지해 갈 것이며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운영 방침에 대해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화이부동(和而不同) 정신으로 서로 배려하는 병원문화를 이루어 신뢰 받고 감동 주는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앞으로의 주요 운영 계획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 진료모델 정립 ▲글로벌 의료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의생명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 도약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공의료 전개 ▲혁신성장을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병원 운영 방침 등을 내세웠다.

 

또한 ‘고객이 신뢰하는, 직원이 행복해하는 스마트 병원’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발전적 조화를 이뤄 갈 것을 다짐했다.

 

국내 심장학 명의로 꼽히는 안영근 원장은 1989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지닌 명의로 존경을 받고 있으며 세포재생치료사업단 구축, 국내 최대 규모의 환자등록사업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 등을 주도하며 국내 심장학 발전과 전남대 순환기내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관상동맥중재술 라이브심포지엄, 2007년부터 광주·보스턴 국제심장학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국내 의료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앞장 섰다.

 

이같은 공로에 힘입어 안 병원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2015년), 대한의학한림원 정회원(2018년) 등 의학자로서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얻었다.

 

한편 뛰어난 의술에다 ‘마음 따뜻한 의사’로 환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안 원장은 특유의 리더십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지원실장, 권역심뇌혈관센터장, 내과과장등 주요 병원 보직을 거치며 뛰어난 기획력을 발휘하여 전남대병원 위상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이사, 한국혈전지혈학회 학술이사,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간행이사,심장학회 기초과학연구회 회장, Circulation Reports 국제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죽고싶소 20/11/23 [23:00] 수정 삭제  
  비정규직 정규직문제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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