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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안구건조증 혁신치료제 개발 ‘박차’

김동현 교수, 과기부 신규과제 선정…‘8-oxo-dG’ 염증 조절·안구자극 최소화 등에 효과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5/26 [15:26]

길병원, 안구건조증 혁신치료제 개발 ‘박차’

김동현 교수, 과기부 신규과제 선정…‘8-oxo-dG’ 염증 조절·안구자극 최소화 등에 효과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5/26 [15:26]

▲ 김동현 교수

【후생신보】  길병원이 혁신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안과 김동현 교수는 일종의 생체 신호 전달 물질인 ‘Rac1’ 억제를 통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을 위해 ‘Rac1 억제제를 통한 안구건조증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혁신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Rac1’ 신호 전달 억제제인 ‘8-oxo-dG’를 중심으로 탁월한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이다.

 

‘Rac1’ 신호 전달 억제제는 염증 조절, 안구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눈물 분비의 증가 등 안구건조증 발생의 주요 병인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사회·환경적 변화 및 스마트 시대로의 전환으로, 안구건조증은 급격히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10~35%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항상성 소실과 안구 표면의 염증·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안구 표면 질환으로 지속적인 이물감, 작열감, 콕콕 찌름, 가려움, 뻑뻑함, 쓰라림과 같은 불편감을 동반한다.

 

국내 안구건조증 점안제 시장은 1,200억원으로 지난 3년간 평균 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 56억 달러(약 7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교수는 ‘Rac1’ 신호 전달 억제제인 ‘8-oxo-dG’의 안질환 치료에 대한 국제 특허를 최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치료제는 안구 건조증뿐만 아니라 기존 스테로이드 점안제의 적응증이던 안구표면 염증질환, 포도막염, 안내 수술 후 염증 조절, 망막변성 등 다양한 영역으로 치료 적응증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1년 간 ‘8-oxo-dG’의 효능 및 유도체 합성에 나선 후 이후 2년 간 ‘8-oxo-dG’ 유도체의 최적 선별 및 CMC(화학합성, 공장생산, 품질관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현 교수는 “이번 혁신 신약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을 타겟으로 공략해 글로벌한 안구건조증 점안치료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수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불편감 해소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과학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으며 3년간 3억의 연구비 수혜를 받게 됐다. 또한 이번 신약연구개발은 지난 2019년 기술이전을 진행한 바이오벤처기업 루다큐어(주)와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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