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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학회, 오는 12일 곤지암서 오딧세이 심포지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10:09]

의료정보학회, 오는 12일 곤지암서 오딧세이 심포지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12/04 [10:09]

【후생신보】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정호영)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단장 박래웅)이 오는 12~1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2019 오딧세이 코리아 국제 심포지엄’(OHDSI Korea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오딧세이란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몹(OMOP)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분산연구망으로, 현재 국내 30여개의 대형병원들이 실제로 적용해 연구에 활용하는 중이다.

 

기조 연자로 오딧세이 의장이자, 콜롬비아 대학교 교수인 조지 립섹이 오딧세이 연구로 이룰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오딧세이 구상’를 발표한다.

 

유럽 오딧세이 리더인 에라스무스 대학교 교수 피터 리인백은 현재 유럽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망 구축 상황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외에서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해외 연구자는 총 8개국 20여명으로, 각 국의 공통데이터모델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연구자들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해 타 병원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연구자유지대 협정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연구자유지대 협정에 참여한 경우에는 다른 병원 연구자라고 하더라도 기관 내부 연구자에 준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의 박래웅 단장(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를 “선진국에서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공통데이터모델과 분산연구를 해외에 가지 않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여러 국가에 대한 롤모델이 되는 장”이라며, 특히 이번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연구자유지대 협정식에 대해 “국내 최초 협약으로 탄생한 훌륭한 분산연구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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