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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전립선암 환자, 방사선 치료로 수명 늘린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1/27 [08:25]

말기 전립선암 환자, 방사선 치료로 수명 늘린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11/27 [08:25]

방사선 치료가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

 

방사성 핵종(核種)을 이용하는 임상 의학 분야의 Samer Ezziddin 교수가 새로운 방사선 치료를 통해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환자의 상태가 개선된다고 해도 그 속도가 매우 늦어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상태가 개선됐다는 사실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말기 암 환자 중 대부분은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로 치료의 목적이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수개월만이라도 환자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다.

 

Ezziddin 교수는 베타 방사선을 방출하는 루테튬 177(lutetium-177)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57~88세의 말기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혈관에 투여한 방사성 물질(방사성 핵종)이 종양에 내부에 조사되면서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표적 방사성 핵종 요법(targeted radionuclide therapy)’을 시험했으며 두 가지 방사선 의약품 악티늄-225(actinium-225)과 루테튬 177(lutetium-177)을 병용했다.

 

루테튬 177은 전립선 종양 표면에만 존재하는 수용체와 결합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악티늄-225는 수용체를 통해 암세포에 침투해서 세포 내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표적 방사성 핵종 요법을 받은 20명의 말기 전립선암 환자 중에 14명은 체내에 남아있는 종양의 양을 나타내는 종양 표지자 농도가 현저하게 감소했고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후 종양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은 기간이 4개월 반 정도였고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은 생존기간은 평균 11개월이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Saarland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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