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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 본격 가동

K-CLIC 연구자 검색으로 최적의 해외 임상연구자 찾으세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09:20]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 본격 가동

K-CLIC 연구자 검색으로 최적의 해외 임상연구자 찾으세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11/13 [09:20]

【후생신보】 해외 2·3상 임상시험이 증가하면서 경험 있는 해외 병원과 연구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사의 고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해외 임상시험 연구자를 효과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연구자 검색 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원장 지동현, 이하 KoNECT)이 오는 18일 해외 임상시험 연구자 검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한국임상시험포털 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는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ClinicalTrials.gov에최근 10년동안 등록된 의약품 임상시험 기반의 연구자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사의 수요가 높은 미주, 서유럽, 일본, 동유럽,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21개국가와 한국을 포함한 총 22개국, 약 35,000명의연구자를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검색 서비스는 대상 질환, 연구자 이름, 소속 병원, 스폰서 제약사, 임상시험 단계, 임상시험 수행국가 등의 검색 조건을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면 수행 실적이 높은 연구자 순서로 이름, 소속 병원 정보가 검색되며, 세부 정보에서는 연구자가 수행 중인 모든 임상시험의 NCT ID, 진행현황, 연락처 등 상세 정보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질환별 해외 연구자를 찾을 수 있어 연구 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경우 데이터 기반 질환별 연구자 검색 서비스를 통해 평균 8~10주가소요된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시험의 연구자와 병원을 찾는 기간을 3일로단축시켰다.


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은 "K-CLIC 연구자 검색 포털은 출처가 명확하고 세부 정보가 연결된 임상시험 연구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질환별 연구자 검색 포털 서비스이며, 그간 제한적이었던 임상시험 기관 및 연구자 선정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약개발 회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내년에는연구자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확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라고밝혔다.


한편 KoNECT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 https://www.koreaclinicaltrials.org/)’에서국내 임상시험 연구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약 4만 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했으며, 제약사 37%, 임상시험수탁기관 37%,  병원 및 연구자 26% 등 임상시험과 관련한 다양한 사용자가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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