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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서비스로 국민·군인 신뢰받는 병원 재탄생”

국군수도병원 한호성 원장, 2020년 외상센터 오픈…대학병원 수준 서비스 제공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10:08]

“최고 서비스로 국민·군인 신뢰받는 병원 재탄생”

국군수도병원 한호성 원장, 2020년 외상센터 오픈…대학병원 수준 서비스 제공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10/10 [10:08]

【후생신보】 “최고의 서비스로 국민들과 군인들로부터 신뢰받는 국군수도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낮은 신뢰(?)를 받아오던 국군수도병원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국군외상센터를 오픈하는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지난 8월 1일 취임한 국군수도병원 한호성 원장은 국군외상센터의 성공적인 오픈을 계기로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2020년 완공되는 국군외상센터가 병원의 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군외상센터는 60병상에 헬기 이착륙 시설과 응급처치, 검사, 수술이 융합된 전문 수술실 등 대학병원 수준의 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365일, 24시간 수술전담인력 및 진료팀이 상주하며 대학병원과의 진료협력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원장은 “최상의료 제공, 우수 의료인력 양성, 군진의학연구,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국군수도병원의 핵심가치”라며 “2020년 완공, 2021년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하는 국군외상센터는 우수인력과 시설, 장비로 최고 수준의 진료를 국민과 군인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군외상센터는 전문의 20여명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인력이 국민과 군인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은 대학병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한 원장은 “국군수도병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야 한다. 성공적인 국군외상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대학병원과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융합진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추진하는 등 국민과 군인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대학병원과 적극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의 중이다.

 

또한 국군외상센터에 근무할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외상센터에 근무할 장기군의관 등은 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으며 외상외과 10여명, 응급의학과를 포함하면 20여명에 이른다.

 

한 원장은 “국군외상센터는 돈이 아니다. 단 한 명의 장병을 살리더라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며 “다만, 군 장병들의 외상환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국군외상센터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인 진료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군 의료 신뢰도는 현실과 거리감이 있다. 실제는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민과 군인들로부터 신뢰 받는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 원장은 “민간 대형병원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의료시스템을 갖춰 일반인들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상센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한 원장은 병원 정문을 전격 개방했다.

 

그는 “이제 군의료는 과감하게 오픈해 국민들과 함께 가야 한다”며 “국군외상센터를 계기로 일반 국민들도 편하게 이용하는 진료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원장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장병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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