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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내시경학회, 대장용종 대규모 연구 시작

전국 1만명 대상 실시…특성 및 대장암 선별검사 시기 결정 기초 자료 활용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9/05 [08:45]

위대장내시경학회, 대장용종 대규모 연구 시작

전국 1만명 대상 실시…특성 및 대장암 선별검사 시기 결정 기초 자료 활용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9/05 [08:45]

▲ 사진 왼쪽부터 김종웅 이사장, 박현철 회장, 김영준 학술부회장. 

【후생신보】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고 있는 개원의들이 대장암 예방을 위한 대규모 연구를 시작한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회장 박현철)은 지난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추계학술대회’에서 ‘1차 의료기관에서 발견된 대장용종의 전국 유병률 및 임상적 양상에 대한 고찰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현철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생률이 점점 높아져 2016년 전체 암의 12.3%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장용종의 유병률 및 임상양상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는 주로 단일기관 또는 3차의료기관 위주로 이뤄져 있어 전체적인 상황을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 특성상 3차 의료기관의 자료는 대장용종의 임상적 특징이 과대평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국 1차 의료기관에서 발견된 대장용종의 지역별 유병률 및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대장용종의 특징을 알아보고 대장암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박 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대장용종의 양상을 관찰함으로써 우리 실정에 맞는 대장암 선별검사의 시기를 정함에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연구기간은 IRB 승인일로부터 1년간이며 연구대상자는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회원 중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1차 의료기관이 연구기관이 되며 이 연구기관에서 대장내시경을 시작한 20세 이상 남녀로 최소 연구대상자는 1만명이다.

 

박 회장은 “정확하고 광범위한 데이터 축적을 위해 1차의료기관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내시경 정책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대장내시경을 잘 하는 의사들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의원급에서도 좋은 연구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직접 대장내시경을 시술한 의사를 통해 광범위한 데이터가 축적돼 국민 건강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장암 선별검사 권고안은 평균 위험군에 속한 성인은 50세 이후부터 5~10년마다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60세 이후부터 용종의 발생률이 증하고 50세 미만에서도 용종의 발병률이 적지 않음이 보고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2018년 미국암학회 가이드라인은 대장암 선별검사 시작 연령을 45세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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