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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심장학 명의들 ‘광주로 집결’

제17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 개최…미국·중국·일본 등 14개국서 700여명 참석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6/12 [09:15]

세계적 심장학 명의들 ‘광주로 집결’

제17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 개최…미국·중국·일본 등 14개국서 700여명 참석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6/12 [09:15]

【후생신보】 세계적인 심장학 명의들이 광주로 집결한다.

 

제17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 GICS)이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총괄 책임자 정명호 순환기내과, 우심재단 이사장)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장중재술과 강연·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중국·일본·영국·독일·싱가포르·홍콩·폴란드·인도네시아·이탈리아·이스라엘·스페인·베트남 등 14개국에서 70명의 해외 심장학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고려대병원·순천향의대·이화여대 등 대형병원 의료진과 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GICS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장면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해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서 10명의 환자를 시술하고 중앙대병원·서울성모병원·창원경상대병원에서 각각 2명씩 시술하는 장면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도 열리는데 ▲환자 및 시민을 위한 건강 강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대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 ▲심혈관영상 ▲줄기세포 ▲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디아세틸라제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 심포지엄 ▲구조적 심질환 심포지엄 ▲고혈압 심포지엄 ▲동물실험 심포지엄 ▲초보자를 위한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와함께 심혈관계 간호사·의료기사들을 위한 세션도 강화했으며 임상증례 발표 및 시상식도 마련됐다.

 

GICS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선정돼 광주컨벤션뷰로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도 선정돼 대한민국 정부의 후원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은 학술활동 외에도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휴식시간을 통해 전통차 의식·국악연주·아시아 문화전당 및 전남의대 박물관 관광·전통야시장 소개·소쇄원·무등산 관광 등 다채로운 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연간 3,000여건의 국내최다의 심장중재술, 1,500여편의 논문, 80여권의 저서, 60여건의 특허, 3,200여건의 세계 최다 동물 심도자 실험 등 세계적인 진료 및 연구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GICS는 심혈관계 질환의 환자 진료 및 다양한 기초·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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