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의료인공지능 연구·개발 ‘관심 폭발’

의료인공지능학회, 첫 학술대회에 600여명 참석…유효·안전성 평가 및 임상적용 모색
서준범 회장 “의·공·산업계 관심 확인…의료인공지능 정책·규제 등 총망라 ‘백서’ 발간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0:41]

의료인공지능 연구·개발 ‘관심 폭발’

의료인공지능학회, 첫 학술대회에 600여명 참석…유효·안전성 평가 및 임상적용 모색
서준범 회장 “의·공·산업계 관심 확인…의료인공지능 정책·규제 등 총망라 ‘백서’ 발간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5/20 [10:41]

【후생신보】 “학회 창립 후 첫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의료인공지능 연구 개발 관련 의료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얼마나 많은 것인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계, 공학계, 산업계가 융합해 의료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임상적용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특히 혁신적인 인공지능기술의 연구, 상업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와 교육 및 데이터 활용에 따른 정책 및 규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회장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하 학회)는 18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의료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이 첫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공학, 산업계에서 약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서준범 회장은 "의료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의료인공지능에 대해 토론하고 배우기 위해 학회를 창립했다"며 "서로에게 나선 분야, 상호 학문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서 회장은 “첫 학술대회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지 걱정했다”며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은 의료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회 사업계획은 의료계, 공학계, 산업계 석학들의 자문을 얻어 수립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만으로 다룰 수 없는 융합에 대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앞서고 있는 벤처 기업을 경험과 회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사회인문학, 철학, 환자와 환자단체들과도 함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며 "의료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융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회는 학생 교육과 전문가 과정을 마련하는 등 교육 활성화라는 학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학문을 교육하고 복지부의 협조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학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문가 과정을 마련, 4개월간의 집중 코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가 과정에는 30~4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매주 토요일 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팀 프로젝트 등 실제 의료인공지능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학회는 의료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보호, 수가 신설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의료인공지능 관련 규제와 정책에 대한 학회 차원의 백서를 올 가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 백서에는 의료인공지능 개발과 산업 적용, 문제 해결 방안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그러나 학회는 비영리 단체로 의료인공지능 관련 수가 신설에 집중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서 회장은 "학술단체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라며 "인공지능 연구 용역과 보건의료기술연구원의 기술 평가에 대한 학술적인 입장 등 전문가 단체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회는 환자들이 좀 더 건강해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산업화와 수가 신설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진단검사의학과와 병리과 등 인공지능과 밀접한 진료과를 대상으로 회원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당연한 반응"이라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 과에서 의료인공지능 관련 강의 요청이 오면 최대한 참석해 의료인공지능에 대해 알리고 있다"며 모든 과에 대해 문호는 개방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한의학회 가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 회장은 "의학회 산하로 들어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여러 분야가 융합하는 입장에서는 의학회 산하로 들어가 지원을 받는 것보다는 학회 설립 취지에 맞게 전문성에 입각해 자유롭게 연구,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구글 메디컬 사업 연구자인 에드워드 최 박사(의무기록 분석으로 환자 사망 확률을 분석)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산업계, 의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인공지능 관련 국가 과제를 소개하고 산학협력 방안, 현재 개발 중인 연구 과제 등이 소개됐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