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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감염병 지속 증가 연간 약 8만건 발생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가장 높은 비율 차지
질병관리본부 2013∼2017년 국내 표본감시기관 의료관련감염병 조사 결과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5/16 [07:33]

의료감염병 지속 증가 연간 약 8만건 발생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가장 높은 비율 차지
질병관리본부 2013∼2017년 국내 표본감시기관 의료관련감염병 조사 결과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5/16 [07:33]

【후생신보】최근 5년간  의료관련감염병(항생제내성균 6종) 총 건수는 453,026건으로 매년 8만 건 이상이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3∼2017년 보고된 표본감시기관 의료관련감염병(항생제내성균 6종) 총 건수는 453,026건으로, 연도별 발생 분석 결과 2013년 80,955건, 2014년 83,330건, 2015년 88,249건, 2016년 91,586건, 2017년 108,906건으로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의료감염관리과에서 최근 발표한 ‘2013∼2017년 국내 표본감시기관 의료관련감염병(항생제내성균 6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의료관련감염병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의 연도별 신고현황 분석 결과, 2013년 52.4%, 2014년 50.1%, 2015년 47.1%, 2016년 45.1%, 2017년 43.9%로 전체 중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본은 병상규모별 분석을 위해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A그룹(500병상 미만), B그룹(500병상∼699병상), C그룹(700병상∼899병상), D그룹(900병상 이상)으로 분류했다.

 

2013∼2017년까지 표본감시기관의 병상규모별 의료관련감염병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C그룹 신고 건이 2013년 31,312건, 2014년 36,238건, 2015년 37,027건, 2016년 34,072건, 2017년 33,868건으로 매년 전체 신고 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A그룹은 2016년 12,306건, 2017년 22,901건으로 전년 대비 10,595건(86.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균종별로 2013∼2017년까지 4그룹 모두 MRSA 신고 건이 가장 많았고, 4그룹 가운데 C그룹에서 MRSA, MRAB 신고 건이 가장 많았다.

  

또한, CRE는 D그룹이 2013년 928건, 2014년 1,050건, 2015년 1,161건, 2016년 1,619건, 2017년 2,479건으로 다른 그룹보다 많이 신고됐다.

  

연도별 혈액 검체 분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013년 대전(0.43), 2014년 강원(0.43), 2015년 부산(0.56), 2016년 대전(0.34), 2017년 서울(0.33)이었다. 혈액 외 검체 분리율은 2013∼2017년 모두 강원이 가장 높았으나, 2015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013년(5.54), 2014년(6.00), 2015년(6.71), 2016년(6.42), 2017년(4.18)]

 

균주별 내성률(전체 균 분리건 중 내성의 비율이며, 혈액과 혈액 외 모두 포함) 분석 결과, 내성률이 가장 높은 균주는 Staphylococcus aureus(methicillin resistance)로 2016년 58.9%, 2017년 57.5%이었으며, 내성률이 가장 낮은 균주는 Pseudomonas aeruginosa(multidrug resistance)로 2016년 14.5%, 2017년 14.6%이었다.

 

Staphylococcus aureus(methicillin resistance) 내성률은 2016년(58.9%) 보다 2017년(57.5%)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cinetobacter baumannii(multidrug resistance)는 2016년 52.4%에서 2017년 52.9%로, Enterococci(vancomycin resistance)는 2016년 17.2%에서 2017년 18.1%로, Pseudomonas aeruginosa(multidrug resistance)는 2016년 14.5%에서 2017년 14.6%로 확인되어 Staphylococcus aureus(methicillin resistance)를 제외한 Acinetobacter baumannii(multidrug resistance), Enterococci (vancomycin resistance), Pseudomonas aeruginosa(Multidrug resistance)는 2016년 대비 2017년에 내성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구분(환자 및 병원체 보유자)에 따른 내성률 분석 결과, 혈액검체의 균주별 내성률은 Acinetobacter baumannii(multidrug resistance)가 2016년 49.6%, 2017년 52.0%로 가장 높았고, 혈액외 검체의 균주별 내성률은 Staphylococcus aureus(methicillin resistance)가 2016년 60.9%, 2017년 59.4%로 가장 높았으며, Pseudomonas aeruginosa(multidrug resistance)의 혈액 및 혈액외 검체의 내성률이 가장 낮았다. 

 

의료관련감염병(항생제내성균 6종) 가운데 반코마이신 중등도내성 황색포도알균을 제외한 나머지 5종은 2016년 대비 2017년 증가하였으나, 반코마이신 중등도내성 황색포도알균은 2016년 29건에서 2017년 3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부터 신고 진단기준[2017년 6월 3일부터 황색포도알균 중등도내성 진단기준이 반코마이신 최소억제농도(MIC) 2∼8 ㎍/㎖에서 4∼8 ㎍/㎖로 변경]이 변경되면서 신고가 감소하였다.

  

환자분류(혈액검체 및 혈액외 검체)에 따른 연도별 신고 건 분석 시, 표본감시 기관수 확대에 따른 발생률 분석을 위해서 재원일수 1,000일 당 분리율을 확인한 결과, 표본감시 기관수가 증가되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의료관련감염병(항생제내성균 6종)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혈액검체 분리율은 2013년 0.28건, 2014년 0.26건, 2015년 0.30건, 2016년 0.25건, 2017년 0.23건이었으며, 혈액외 검체 분리율은 2013년 3.13건, 2014년 3.23건, 2015년 3.41건, 2016년 3.20건, 2017년 2.92건 보고되었다. 연도별 분리율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17년 균주별 내성률(전체 균 분리건 중 내성 건의 비율) 분석 결과, 균주별 내성률이 가장 높은 균주는 Staphylococcus aureus(methicillin resistance)이었으며, 내성률이 가장 낮은 균주는 Pseudomonas aeruginosa(multidrug resistance)이었다. Staphylococcus aureus(methicillin resistance)는 2016년 58.9%에서 2017년 57.5%로 내성률이 감소하였고, Acinetobacter baumannii(multidrug resistance), Enterococci(vancomycin resistance), Pseudomonas aeruginosa(multidrug resistance)는 2016년 대비 2017년에 내성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자 구분(환자 및 병원체 보유자)에 따른 내성률 분석 결과, 혈액검체의 균주별 내성률은 Acinetobacter baumannii(multidrug resistance)가 2016년 49.6%, 2017년 52.0%로 가장 높았고, 혈액외 검체의 균주별 내성률은 Staphylococcus aureus(methicillin resistance)가 2016년 60.9%, 2017년 59.4%로 가장 높았다.

  

본 감시체계에서 VRE와 CRE는 신고 건이 매년 증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머지 의료관련감염병도 2016년 대비 2017년에 신고 건이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2016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하여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과 내성균 확산 방지를 위한 실행계획을 분야별로 마련하여 노력하고 있다” 며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러한 대책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문가 단체, 그리고 보건의료 현장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노력하고 정부는 수립된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감으로써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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